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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K-AI 국책과제 연구기관 선정

양현우 기자

yhw@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1-17 08:52

대웅제약 용인연구소.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 용인연구소. /사진=대웅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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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양현우 기자] 대웅제약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K-AI 신약개발 전임상·임상 모델개발 사업’의 공동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국내 신약개발 전 주기 생태계 조성의 일환으로, 대웅제약은 ‘역이행 연구 설계 인공지능 소프트웨어(AI SW)’ 개발 과제에 참여한다.

해당 과제는 ‘역이행 연구’를 기반으로 전임상 및 임상 데이터를 통합 분석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역이행 연구는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임상 단계의 연구 설계를 보완함으로써, 신약개발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접근 방식이다.

대웅제약은 향후 4년 간 항암·대사성 질환 연구에서 확보한 비임상 데이터를 AI 모델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또한 자사 신약센터에서 생산되는 연구 데이터를 활용해, 개발된 AI 소프트웨어를 실제 연구에 적용하는 실증 작업도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과제를 통해 대웅제약은 AI를 활용해 동물실험 모델을 보다 정교하게 설계하고, 비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임상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자체 연구과제에 특화된 AI 모델을 구축하고 고도화하는 데도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항암 및 대사질환 중심의 AI 모델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질환 영역으로 확장 가능한 범용 임상 AI 플랫폼을 마련해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실제 모델 개발에 참여함으로써 연구 현장에서 직접 AI 기술의 발전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대웅제약의 연구개발 역량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 신약 개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양현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yhw@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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