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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국내 생약 원료 황해쑥 산업화 확대 나서

양현우 기자

yhw@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9-24 17:19

윤춘희 동아제약 연구소장(사진 왼쪽)과 박정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장이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아제약

윤춘희 동아제약 연구소장(사진 왼쪽)과 박정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장이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아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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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양현우 기자] 동아제약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국내 육성 황해쑥 품종 ‘평안애’의 산업화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동아제약이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허가 받은 황해쑥추출물은 ‘위 점막을 보호하여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의 기능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 추출물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기능성 소화불량 증상을 호소하는 성인 총 93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인체적용시험을 실시한 결과, 위장관 증상 평가척도(GSRS)가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협약은 이 황해쑥추출물의 기초 원료가 되는 황해쑥을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공급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업무협약의 대상인 황해쑥 ‘평안애’ 품종은 농촌진흥청이 2024년 품종 등록을 마친 품종으로, 속을 편안하게 함으로써 몸과 마음의 평안을 찾으라는 뜻으로 이름이 붙여졌다.

동아제약은 쑥의 전통적인 사용례에 착안해 다양한 모델의 비임상 시험을 통해 위점막 보호효과를 입증하였으며, 관련 연구 결과를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황해쑥 ‘평안애’의 육성 및 보급, 농가와 기업 간 매칭 지원을 담당한다.

동아제약은 황해쑥의 효능 연구 및 다양한 기능성 제품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생산농가는 국산 원료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 품질 관리에 참여한다.

윤춘희 동아제약 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산 원료의 안정적 수급과 국산화 품종의 기능성 소재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평안애에 대한 효능 연구에 집중해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현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yhw@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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