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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무더위쉼터 187개소 지정…9월까지 운영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7-14 18:03

송파구 마천2동주민센터 무더위쉼터./사진제공=송파구

송파구 마천2동주민센터 무더위쉼터./사진제공=송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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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이례적으로 빠르게 찾아온 무더위에 대응해 ‘무더위쉼터’ 187개소를 총가동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구는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폭염에 취약한 고령층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아 선제 대응에 힘쓰고 있다.

특히, ‘무더위쉼터’는 주민 생활 가까이에 마련된 폭염 대피 공간으로, 무더위로부터 주민 건강을 지키는 안전망 역할을 한다.

올해 구는 경로당 157개소, 노인종합복지관 2개소, 구청과 동주민센터 등 총 187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각 시설에는 선풍기, 휴대용 물병, 구급함 등을 비치해 환경을 보다 안전하게 조성했다.

폭염특보가 발효될 경우에는 무더위쉼터 10개소를 ‘연장쉼터’로 전환한다. 구청과 구립 경로당 등을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해 야간에도 누구나 무더위를 피해 쉴 수 있게 지원한다.

주거 환경이 열악하거나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안전숙소’도 운영한다. 폭염특보 시, 지정된 민간숙소 1개소(총 10객실)를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동주민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구는 무더위쉼터 냉방기기 점검·수리, 무더위 행동요령 홍보물 배포, 폭염 예방수칙 안내 등 다양한 폭염 예방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기후변화로 폭염이 예년보다 빨리 찾아왔고 강도도 강해졌다”며 “특히 어르신 등 무더위에 취약한 주민들께서는 가까운 무더위쉼터를 적극 이용해 건강을 지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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