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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비 부담 덜어줄 ‘이 카드’…생활비 할인도 ‘쏠쏠’

김다민 기자

dm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3-24 01:40

고물가에 ‘최후의 보루’ 교육비 감소…코로나 이후 4년만
학원비 할인·캐시백 혜택에 생활비 할인으로 부담 낮춘다

▲ 신한_에듀플랜

▲ 신한_에듀플랜

[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경기 악화로 인해 소비 심리가 얼어붙으면서 가계 소비의 ‘최후의 보루’인 교육비마저 카드 사용액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4월, 새 학기를 맞이해 학원비 등 교육비가 늘어나 생활비 부담이 더욱 가중됐다.

지난 4일 여신금융협회는 신용카드, 체크카드, 선불카드 등을 포함한 ‘2025년 1월 카드승인실적’을 발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카드 승인 금액은 전년(99조4000억원) 대비 3.2% 증가한 102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업종별로 봤을 때 교육서비스업 카드 매출은 감소했다. 지난 1월 매출 금액은 1조7400억원으로, 전년 동월(1조8500억원) 대비 1000억원 이상 감소했다. 이는 2021년 1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이다.

교육서비스업에는 유치원, 정규 교육 기관, 사설 학원 등에서 결제한 금액이 포함된다. 통상적으로 교육비는 가계 소비의 ‘최후의 보루’로 여겨지는 만큼 이번 통계 결과는 소비심리 위축의 심각성을 대변한다.

그러나 지난해 사교육비 지출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교육에 대한 높은 열의는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이 지난 13일 발표한 ‘2024년 초중고사교육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은 29조2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초등학교의 경우 13조2000억원, 중학교는 7조8000억원, 고등학교는 8조1000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1년 새 4만원 증가한 47만4000원으로 조사됐다. 참여학생의 경우 월평균 사교육비가 같은 기간 3만9000원 증가한 59만2000원으로 나타났다. 참여학생은 사교육비 지출이 있는 학생을 뜻한다.

결국 지난 1월의 사교육비 감소는 일시적인 소비 심리 위축인 것으로 풀이된다.

◇ 학원비 캐시백 혜택 담은 카드

이와 같은 상황에 최근 교육비를 줄일 수 있는 혜택을 담은 카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혜택을 잘 살펴보면 학원비 외에도 다른 고정 지출인 관리비, 주유비, 생활비 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해 자신에게 맞는 카드를 발급받는다면 더욱 지출을 줄일 수 있다.

먼저 신한카드의 ‘신한카드 Edu Plan+’은 학원비 최대 1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이 카드는 생활비 1% 캐시백 혜택도 담고 있어 학원비 외에도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비율(%) 할인’은 기름값이 오르면 할인 폭도 함께 커져 리터당 할인보다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학원비 캐시백 혜택은 일반전문학원, 학습지, 유치원 가맹점 업종에서 오프라인 결제 시 누릴 수 있다. 해당 카드 전월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캐시백 한도 1만원 내에서 학원비 3%를 돌려준다. 50만원 이상은 캐시백율 5%를 적용하며, 한도는 2만원이다. 100만원 이상의 경우 캐시백율 7%, 한도 5만원이며, 200만원 이상은 캐시백율 10%, 한도 9만원을 적용한다.

추가 캐시백 혜택도 담고 있다. 월 20만원 이상 학원비 결제 건수별로 추가로 돌려주는 혜택이다. 단, 승인금액 기준 20만원 이상만 결제 건수로 인정된다. 월 학원비 결제 건수가 3~4건인 경우 5000원을 캐시백해 준다. 5건 이상은 1만원을 추가로 돌려준다.

학원비 온라인 결제 가맹점에 학원비 외 결제가 함께 발생해 학원비 매출 분리가 불가할 경우에는 캐시백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

▲ 하나카드_태그원

▲ 하나카드_태그원

신한카드 ‘Edu Plan+’은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등 3대 할인점 오프라인 매장에서 1%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일시불과 할부를 합친 전월 이용 금액이 50만원 이상인 경우 해당 할인점에서 2000원 한도로 이용금액을 돌려준다. 단, 주차장, 문화센터 이용금액과 3대 할인점 외 타 할인매장, 할인점에 입점된 임대 매장 이용금액은 캐시백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아울러, 의료·정기결제 1% 캐시백 혜택도 담았다.

▲종합병원 ▲개인병원 ▲치과병원 ▲응급실 운영병원 ▲한의원 등 병원과 약국 가맹점 업종과 도시가스, 전기요금, 이동통신 등의 정기결제 이용금액을 돌려주는 혜택이다. 의료 및 정기결제 이용금액 합산 월 20만원까지 캐시백된다. 전월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이어야 월 2000원 한도로 돌려준다. 단, 도시가스, 전기요금이 아파트 관리비에 포함되는 경우와 약정금액 대납, 지점을 통한 정기결제는 혜택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한카드 Edu Plan+’ 카드의 연회비는 해외겸용은 4만3000원, 국내전용은 4만원이다. 캐시백이 아닌 할인 혜택으로 제공하는 카드로는 현대카드의 ‘현대카드Z family Edition2’가 있다.

이 카드는 ▲온라인 쇼핑몰 ▲병원 ▲약국 ▲학원 ▲주유 ▲통신요금·아파트 관리비 등 생활 전반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만능 카드’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2만원이며, 전월 50만원 이상 이용 시 월 최대 3만원, 100만원 이상 이용 시 최대 5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먼저, 학원 분야에서는 10%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혜택은 전월 이용 금액 50만원 이상 시 월 6000원을 할인해 준다. 100만원 이상 시에는 월 1만원까지 할인 한도가 늘어난다. 단, 전월 이용 금액이 50만원 미만일 경우 혜택에서 제외된다.

대상점은 입시학원, 예체능학원, 자동차학원 등의 학원 업종이다. 단, 본인과 가족 카드 합산 기준 대상 학원 업종 통합 1일 1회만 할인이 적용된다.

온라인쇼핑 청구 할인 혜택도 쏠쏠하다.

▲네이버쇼핑 ▲쿠팡 ▲G마켓 ▲옥션 ▲11번가 ▲SSG.COM ▲컬리에서 구매할 경우 10% 청구 할인 혜택을 적용해 준다.

할인한도와 전월 실적 기준은 학원 분야와 동일하다. 본인과 가족 카드를 합산해 대상 온라인 쇼핑몰 통합 1일 1회 할인을 적용한다. 네이버쇼핑의 경우 네이버 도메인으로 확인되는 가맹점에 한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쿠팡의 경우 쿠팡이츠 결제 건은 혜택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할인 혜택을 누리고 싶다면 대상 온라인 쇼핑몰의 공식 홈페이지 및 앱 내 결제를 이용해야 한다. 만약, 상품 선택 시 연결된 다른 사이트 및 앱에서 결제한 경우 혜택을 적용받을 수 없다.

▲ 현대카드_Z에디션

▲ 현대카드_Z에디션

이 외에도 병원/약국, 주유, 생활 분야에서도 동일한 한도와 조건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5개 분야에서 모두 최대 혜택을 받으면 월 5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높은 전월 실적이 부담스럽다면, 하나카드의 ‘#tag1카드 Navy’도 좋은 선택지 중 하나다. 이 카드의 전월 실적은 40만원으로, 연속 사용실적에 따라 우대 할인도 제공한다.

‘#tag1카드 Navy’는 기본서비스로 ▲교육 ▲아파트관리비 ▲통신요금 ▲영화예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분야에서 일반 혜택과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우대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최근 3개월 동안 매달 10만원 이상 연속 이용해야 한다. 우대 조건 미달성 시 일반 서비스가 제공되며, 일반서비스와 우대서비스가 중복으로 제공되지 않는다.

단, 최초 카드 사용 등록 월 포함 4개월 경과월 말일까지는 연속 사용실적과 관계없이 우대서비스를 적용한다.

교육 할인의 경우 ▲외국어 ▲예체능계열 ▲기술/직업훈련 ▲자동차운전 ▲무술도장 ▲입시/보습학원 등의 업종에서 적용된다.

업종구분은 하나카드 전산에 등록된 가맹점 업종에 따른다. 일반 혜택은 5% 할인으로 월 5000원 한도이며, 우대 혜택은 10% 할인율로 월 1만원 한도다. 단, 온라인 결제금액, 상품권/선불카드/기프트카드 구입 및 충전금액은 서비스에서 제외된다.

아파트관리비도 자동이체 시 동일한 조건과 한도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통신요금의 경우 일반은 월 3000원 한도로, 우대는 6000원 한도로 제공한다. 통신요금도 SKT/SK브로드밴드, KT, LG U+에서 자동이체 이용금액에 한해 적용된다.

선택형 할인 서비스로는 쇼핑과 주유할인을 제공한다. 선택 가맹점은 매월 1회 변경할 수 있으며, 변경 신청 다음 달 1일에 자동으로 적용된다.

쇼핑 선택 할인 혜택은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 홈쇼핑 옵션 중 선택한 가맹점 이용 시 최대 월 1만원 한도로 할인해 준다. 일반 혜택은 월 5000원 한도다.

주유 선택 할인 혜택의 경우, 5가지 주유 옵션 중 선택한 가맹점을 이용할 경우 적용한다. 옵션에는 ▲GS칼텍스 ▲SK에너지 ▲S-OIL ▲현대오일뱅크 ▲알뜰주유소 등이 있다. 일반서비스는 월 5000원 한도 내에서 리터당 50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우대 조건을 달성하면 한도는 1만원으로 늘어나며, 리터당 60원 할인혜택으로 변경된다.

하나카드의 ‘#tag1카드 Navy’은 해외겸용만 발급받을 수 있으며, 연회비는 1만2000원이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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