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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500선 붕괴, 코스닥도 털썩…'5만 전자' 삼성전자 다시 신저가 [증시 마감]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1-12 16:20

외국인 '셀 코리아'…'트럼프 트레이드'에 강달러
삼성전자 5.3만원까지 후퇴…외인 10일째 팔자

그래픽= 한국금융신문

그래픽= 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12일 국내 증시가 일제히 하락불을 켰다.

코스피 지수는 2500선을 내줬다. 코스닥 지수도 2%대 낙폭을 보였다.

외국인의 매도세에 달러 강세가 시현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1400원을 뚫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09포인트(-1.94%)하락한 2482.57에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가 2500선이 붕괴된 것은 블랙먼데이로 불렸던 지난 8월 5일(2441.55) 이후 석달 여만이다.

이날 코스피 수급을 보면, 외국인(-2340억원), 기관(-1095억원)이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330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도, 전체 2380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32포인트(-2.51%) 하락한 710.52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기관(-70억원), 외국인(-40억원)이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60억원 순매수했다.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12조3700억원, 코스닥 7조28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개별 종목 중에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며 '5만 전자' 초반대까지 밀렸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64% 하락한 5만30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삼성전자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316조398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일(328조3380억원) 대비 11조9395억원이나 증발한 수치다.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10거래일 째 삼성전자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이 8거래일 동안 삼성전자를 순매수했다.

버금주인 SK하이닉스도 3.53% 하락한 18만58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업종 별 시세에서 '반도체와 반도체장비'는 3.56% 하락해 하위권이었다.

외국인의 한국 증시 매도세에,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트레이드'를 바탕으로 상승 랠리 중인 미국 장에 국내 개인 투자수요도 늘면서 달러 강세에 힘이 붙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 기준 전 날보다 8.8원 오른 1403.5원으로 집계됐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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