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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권 국민카드 대표, 비용 효율화·신규회원 확대로 수익성 제고 [금융사 2024 3분기 실적]

김하랑 기자

ra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0-25 16:42

3분기 순익 3704억원…전년동기比 35%↑
월 평균 신규회원 13만명…인기 상품 효과

이창권 국민카드 대표/사진=국민카드

이창권 국민카드 대표/사진=국민카드

[한국금융신문 김하랑 기자] 이창권 국민카드 대표가 비용 효율과 신규회원 확대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으며 기존에 떨어졌던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25일 KB금융지주가 발표한 '2024년 3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국민카드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704억원으로 전년동기(2724억원) 대비 36% 증가했다.

비용 효율화와 신규 회원수 확대에 따른 카드이용금액 증가가 수익성을 제고했다는 설명이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고객 니즈를 파악한 상품을 통해 카드이용금액과 금융자산이 성장했다"며 "모집 · 마케팅 등 주요 영업비용 효율화로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3분기 국민카드에서 인기몰이를 한 상품은 '쿠팡 와우카드'와 '위시(WE:SH)' 카드다.

쿠팡 와우카드는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 쿠팡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만큼 인기몰이 중이다. 위시카드는 고객군 맞춤형 혜택을 담은 상품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두 카드는 각각 지난 5월 50만장, 지난 8월 100만장을 돌파했다.

덕분에 국민카드는 3분기에 국내 카드사 중 신규 회원 유입이 가장 많았다. 3분기 월평균 국민카드 신규 회원수는 12만7000명으로 타사(9만6000명)대비 32% 높았다.

신규 회원 증대로 3분기 카드이용금액은 46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43조1000억원) 대비 7.42% 늘었다. 신용판매, 할부 증가로 카드 자산은 27조347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21% 커졌다.

모집과 마케팅 비용을 절감한 비용 효율화도 영향을 미쳤다. 작년 3분기 수수료 및 기타영업비용은 1조9860억원이었으나 올해는 0.4% 감소한 1조9785억원을 기록했다.

순익 증가 · 자산 확대로 ROA는 전년(1.25%) 대비 0.39%p 증가한 1.64%를 기록했다. ROA는 기업이 자산 대비 이익 창출력을 평가할 때 쓰는 지표다. 기업의 자기자본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가를 보여주는 ROE는 전년 동기(7.81%) 대비 2.15%p 늘어난 9.96%를 기록했다.

연체율, NPL 비율은 소폭 올랐다. 연체율은 1.29%로 지난해 같은 기간(1.22%)보다 0.07%p 올랐다. NPL비율은 1.13%로 전년 동기(1.14%)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에 대해 국민카드 관계자는 "연체율 관리 강화 및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견고한 건전성 방어 역량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2024년 3분기 국민카드 주요 실적 표 / 표 = 김하랑 기자

2022년-2024년 3분기 국민카드 주요 실적 표 / 표 = 김하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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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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