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이사 내정자, 첫 내부출신 재무전략통 CEO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이사 내정자는 KB금융지주 편입 이후 첫 내부 출신 CEO다.

구본욱 내정자는 1967년생으로 충남고등학교,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KB손해보험 전신 럭키화재 경리부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재무회계 전문가로 성장했다.

KB금융지주 인수 후 KB손해보험으로 바뀐 뒤에도 회계부장, 경영관리부장을 맡았으며 경영전략본부장 상무보, 경영전략본부장 상무, 경영관리부문장 전무, 리스크관리본부장 전무를 역임했다.
구 내정자는 양종희닫기양종희기사 모아보기 KB금융지주 회장이 KB손해보험 대표이사를 맡았을 당시 추진한 '가치경영'을 진두지휘했다. IFRS17, K-ICS 도입도 그가 도맡았다.

KB금융그룹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이사 내정자는 경영전략, 리스크관리 등 주요직무 경험을 기반으로 가치·효율 중심의 내실성장을 지속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경영관리 역량을 보유했다"라며 "고객 중심 핵심경쟁력 강화와 경영효율 우위 확보를 통해 ‘No.1 손해보험사’로의 도약을 이끌 수 있는 추진력을 갖추었다는 점을 인정 받았다"라고 밝혔다.

◇ 인적사항
▲ 1967년생
▲ 충남고등학교
▲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 주요 경력
▲ 럭키화재 경리부 신입사원 입사(1994년)
▲ 재무부 부장(2011년)
▲ KB손해보험 회계부장, 경영관리부장
▲ KB손해보험 경영전략본부장 상무보(2017년 1월~2017년 12월)
▲ KB손해보험 경영전략본부장 상무(2018년 1월~2019년 12월)
▲ KB손해보험 경영관리부문장 전무(2020년 1월~2020년12월)
▲ KB손해보험 리스크관리본부장 전무(2021년 1월~현)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