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하이브리드 효과' 싼타페, 쏘렌토·그랜저 1위 경쟁 합류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1-01 17:38

10월 판매 1위 쏘렌토 2위가 싼타페
전기차 판매 부진은 지속

현대 싼타페(왼쪽)과 기아 쏘렌토.

현대 싼타페(왼쪽)과 기아 쏘렌토.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그랜저와 쏘렌토가 다투고 있는 국내 1위 판매 경쟁에 싼타페가 합류했다.

현대차는 지난 10월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7만798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발표했다. 국내는 5.9% 증가한 6만4328대, 해외는 10.4% 늘어난 31만3658대다.

기아는 같은 기간 전세계에서 7.7% 증가한 25만7709대를 기록했다. 국내는 0.4% 증가한 4만2960대, 해외에선 9.2% 늘어난 21만4139대를 판매했다.

국내 시장만 놓고 보면, 현대차는 SUV 판매가 41.5%로 급증했다. 세단 판매도 7.3% 증가했다. 현대차 SUV 판매가 늘어난 것은 코나·싼타페 신차 효과다. 코나는 495% 증가한 2934대를, 싼타페는 206% 증가한 8331대를 기록했다.

기아는 SUV가 8.3% 늘어나며 호조를 이어갔으나 세단 판매가 5.3% 감소했다. K5 2592대(3.1%)를 제외한 K3 939대(-37%), K8 2248대(-38%), K9 226대(-39%) 등 다른 세단이 부진했다.

현대 그랜저.

현대 그랜저.

이미지 확대보기


'가장 많이 팔린 차' 자리는 기아 중형SUV 쏘렌토가 2개월 연속 지켰다. 지난달 8777대가 판매되며 현대차 중형SUV 싼타페(8331대), 준대형세단 그랜저(8192대)를 제쳤다.

올해(1~10월) 누적 판매량에선 그랜저가 9만6672대로, 6만8379대인 쏘렌토를 크게 앞서 나가고 있다. 지난해 뺏긴 국내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그랜저가 탈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싼타페 판매량이 쏘렌토·그랜저를 위협할 정도로 급증한 점도 눈에 띈다. 월 판매량이 2000~3000대로 부진했던 싼타페는 지난 9월 5세대 풀체인지 출시 효과로 5000여대까지 오르더니, 10월 8000대 벽을 넘었다.

이는 신형 싼타페 하이브리드(HEV)가 지난달 본격적으로 출고를 시작한 효과다. 지난달 싼타페 판매량을 보면 신형 싼타페 하이브리드(4669대)가 가솔린(3277대) 모델 보다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하이브리드 효과' 싼타페, 쏘렌토·그랜저 1위 경쟁 합류이미지 확대보기


한편 현대차·기아의 국내 전기차 판매 부진은 계속 됐다. 현대차는 44.6% 감소한 5076대를 기록했다. 기아는 5149대로 11.5% 증가했지만, 레이EV(1300대)·EV9(833대) 등 작년에 없던 신형 전기차가 포함된 것을 감안하면 기존 모델 판매량은 줄었다.

양사는 전기차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 10월 주요 전기차에 최대 400만원 할인을 진행한 데 이어, 이달에는 정부의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최대 할인 혜택을 600만원까지 올렸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변신의 역설ʼ SKC 수익률이 코오롱인더 3분의 1 [정답은 TSR] 화학·필름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고부가 소재 등으로 변신을 꾀하는 코오롱인더스트리와 SKC 수익률이 엇갈리고 있다. 사업 재편 속도가 달랐기 때문이다.한국금융신문이 기업 데이터 플랫폼 딥서치를 통해 2024년 1월 2일부터 2026년 9월 30일까지 약 2년 9개월간 두 회사 총주주수익률(TSR)을 산출한 결과, 코오롱인더스트리는 67%, SKC는 22%로 집계됐다.TSR은 일정 기간 주가 변동률과 배당수익률을 반영해 주주가 얻은 총수익을 보여주는 지표다. 2024년 1월 2일 양사에 각각 1000만 원을 투자했다고 가정하면, 2026년 9월 30일 기준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약 1670만 원, SKC는 약 1220만 원 수준이다.연도별로 보면 흐름은 더 뚜렷하다. 코오 2 삼전닉스 영업익, 상반기 245조…하반기 400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올해 합산 영업이익이 650조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올초 글로벌 투자은행 UBS 등 내로라하는 투자사들 전망치 260조 원(삼성전자 135조 원, SK하이닉스 125조 원)을 압도적으로 뛰어넘는 수치다.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메모리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공급까지 제한되면서 메모리 가격이 예상보다 빠르게 오르고 있어서다. 3분기 들어 환율 하락으로 원화 강세가 실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메모리 가격 오르는 게 더 가파르다.2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87조6100억 원으로 집계됐다. 3개월 전 전망치 364조4260억 원보다 6.4% 높아졌다.SK하이닉스는 3 두산 전자BG 김인욱 사장, AI 소재 1조 투자 ‘승부수’ ㈜두산 전자소재 사업을 담당하는 전자BG가 1조 원에 육박하는 대규모 시설 투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통신 소재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낸다.전 세계적 AI 열풍과 데이터센터 건설 폭증으로 동박적층판(CCL) 수요가 쏟아지자 생산 능력을 대폭 확충해 공급 병목을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CCL 수요 대응 과감한 투자㈜두산은 최근 전자사업부(전자BG) 국내외 생산라인 증설에 약 9684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이번 투자는 ㈜두산이 직접 집행하는 국내 투자 약 4210억 원과, 지분 100%를 보유한 중국 창수법인을 통한 해외 투자 약 5474억 원으로 진행된다.이는 2025년 말 연결 기준 자기자본(12조2343억 원)의 7.92%에 해당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