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엔씨, ‘바르코’ 상표 출원…생성형 AI 출시 임박?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7-11 09:20

지난 5일 특허청에 ‘바르코’ 상표권 출원
자체 개발 LLM 규모별로 순차 공개할 전망

엔씨소프트 판교 R&D 사옥 전경 /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판교 R&D 사옥 전경 /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이주은 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닫기김택진기사 모아보기)가 ‘바르코’로 초거대 AI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관측된다.

11일 특허청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지난 5일 엔씨 바르코 상표권을 출원했다.

엔씨는 바르코 상표를 사용할 수 있는 지정상품 항목에 ▲언어모델을 사용하기 위한 컴퓨터 소프트웨어 ▲텍스트·시나리오·대화·이미지·음성·아바타·캐릭터·디지털휴먼·챗봇·뉴스·브리핑·레포트를 생성하기 위한 컴퓨터 소프트웨어 등이라고 기재했다.

이 회사는 연내 자체 개발한 LLM(거대언어모델)을 공개할 예정이었는데, 바르코는 LLM 뿐 아니라 AI 사업을 총칭하는 브랜드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바르코는 엔씨소프트 비전AI 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 참여 당시 사용한 팀명이기도 하다.

엔씨는 110억~130억 매개변수 규모의 중형 언어모델부터 최대 520억 매개변수 규모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할 전망이다.

향후 엔씨는 버티컬 형태 AI 서비스를 통해 기업 고객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이달 초 엔씨는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드림에이스의 차량용 솔루션에 자체 LLM을 탑재해, AI가 운전자 맞춤형 뉴스를 요약해서 구어체로 읽어주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게임 콘텐츠 개발에도 초거대 AI 모델을 사용할 계획이다. 사내 게임 개발에 사용할 수 있는 AI 툴을 도입해 개발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연내 선보일 디지털 휴먼에도 활용한다. 디지털 휴먼은 엔씨가 추진 중인 대형 프로젝트로, 딥러닝·음성합성·물리 시뮬레이션 등 AI 기술력을 집대성해서 만들고 있는 가상 인간이다. 엔씨는 여기에 언어모델을 적용해 상황에 맞게 이용자와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개발 중이다.

국내 게임사 중 자체 AI 언어모델을 개발 중인 회사는 엔씨가 처음이다. 엔씨는 지난 2011년부터 윤송이 CSO(최고전략책임자) 주도로 AI 전담 조직을 출범해 꾸준히 연구를 이어왔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국감 때마다 '영풍 환경오염' 질타 반복…토양정화 10년째 미흡 영풍 석포제련소의 환경오염 문제가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거론됐다. 2015년 처음 내려진 토양정화명령은 10년이 넘도록 이행이 마무리되지 않았고, 일부 부지는 정화 실적이 사실상 제자리걸음이다. 정화 과정에서 당초 예상보다 많은 오염토까지 발견되면서 장기간 이어진 정화 작업의 실효성을 둘러싼 지적이 나온다.지난 6일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부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경북 안동시·예천군)은 석포제련소의 환경오염 문제를 지적하며 환경범죄 대응 강화를 주문했다. 김 의원은 “석포제련소 사건이 중대범죄라고 생각한다”며 김성환 장관에게 관련 대응 방안을 물었다.최근 수사·형사사법체계 변화로 환경범죄 대응에 공백 2 “분명 커졌는데 달리면 왜 가볍지”…현대차 ‘디 올 뉴 투싼’ 현대자동차의 대표 SUV 투싼이 5세대 완전 변경 모델 ‘디 올 뉴 투싼(이하 투싼)’으로 돌아왔다. 외관은 더욱 강해졌고 차체가 주는 존재감도 커졌다. 실내 공간은 넉넉해졌으며 디지털 기능도 한 단계 진화했다. 특히 글레오 AI는 차량과 운전자의 관계가 단순한 ‘명령과 실행’을 넘어 대화형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했다.다만 운전 감각에서는 외관과 다른 방향성이 느껴졌다. ‘터프해진 외관’에서 기대했던 묵직한 조향감이나 고속에서의 강한 안정감보다는 편안하고 가벼운 주행감에 더 가까웠다.터프한 디자인과 가벼운 주행의 간극지난 7일 현대자동차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투싼 미디어 시승회가 진행됐다. 3 효성重, 2GW HVDC '가상 시험장' 직접 구축…한전 실증 앞두고 검증 체계 갖춰 효성중공업이 2GW급 초고압직류송전(HVDC) 제어기를 실제 전력망에 붙이기 전에 미리 시험해 볼 수 있는 '가상 시험장'을 자체 기술로 만들었다. 이는 한국전력 HVDC 국산화 실증사업에서 밸브·제어기 분야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지 약 한 달 만이다.이를 통해 실제 전력망에서는 일부러 일으킬 수 없는 고장·비상 상황을 가상으로 만들어 반복 시험할 수 있게 되면서, 국산 GW급 HVDC가 실제 송전망에 들어가기 전 거쳐야 할 검증 단계를 회사 안에서 소화할 수 있게 됐다.과천 연구소에 HILS 구축…2GW급 HVDC 제어기 검증효성중공업은 경기 과천시 중공업 연구소에 자체 개발한 2GW급 HVDC 제어기의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하는 'HILS(Hardware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