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미드폼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 제작 확정…"IP 역랑 강화"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닫기황현식기사 모아보기)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스튜디오 X+U’가 미드폼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 제작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STUDIO X+U’가 글로벌 IP 콘텐츠 스튜디오 ‘이오콘텐츠그룹’과 손잡고 회당 30분대, 총 12회 분량의 미드폼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를 공동 기획 및 제작했다.
‘밤이 되었습니다’는 하이틴 감성이 가미된 공포·미스터리·스릴러 장르물이다. 전국서 모인 특성화고 아이들이 떠난 수련회에서 마피아 게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다.
연출은 드라마 ‘써치’와 영화 ‘시간위의 집’, ‘무서운이야기’ 등의 임대웅 감독이 맡는다. 영화 ‘사바하’와 SBS ‘라켓소년단’의 주역인 이재인, 가수와 배우 생활을 병행하는 김우석,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최예빈이 주연을 맡았다.

LG유플러스는 스토리 IP(지적재산권)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반적인 사업 역량 내재화를 위해 제작 환경을 구축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며 오리지널 IP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웹툰과 시즌제 작품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IP 부가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해외 리메이크를 시도하는 등 글로벌 사업으로 영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이현닫기이현기사 모아보기재 LG유플러스 IP사업1팀장은 “MZ세대에 친숙한 소재인 ‘마피아 게임’을 활용한 만큼 MZ세대 시청자 사이에서 화제성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콘텐츠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고객의 콘텐츠 시청경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