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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GHCO 인수 완료…유럽 ETF 시장 본격 진출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5-16 10:41

그룹 ETF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미래에셋 센터원 / 사진제공= 미래에셋그룹

미래에셋 센터원 / 사진제공= 미래에셋그룹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미래에셋증권(대표 최현만닫기최현만기사 모아보기, 이만열)이 유럽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미래에셋증권 런던법인은 15일(현지시간) 유럽 ETF 시장조성자(Market Making) 전문회사 GHCO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내 증권사의 해외법인이 아시아 이 외 선진국에서 현지 금융회사를 인수한 첫 사례이다.

미래에셋증권 런던법인은 지난 2022년 12월 6일 GHCO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 영국(FCA)과 그리스 규제당국(HCMC)으로부터 기업결합 승인을 받아 15일자로 인수를 완료했다.

2005년 설립된 현지 ETF 시장조성 전문기업 GHCO는 블랙록(Blackrock), 뱅가드(Vanguard), Global X등을 포함한 18개의 ETF 운용사와 총 2000여개의 ETF 종목들에 장내 유동성을 공급한다. 전 세계 1만4000개 ETF를 효율적으로 커버할 수 있는 업계 최고 수준의 자체 개발 시장조성(Market Making)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미래에셋 창업주인 박현주닫기박현주기사 모아보기 회장(글로벌전략가(GSO))은 지난 2011년 캐나다 Horizons ETFs인수를 시작으로 2017년 미국 혁신 테마형ETF선두기업 Global X를, 2022년 호주 운용사 Global X 호주(구 ETF Securitie)를 인수하는 등 적극적인 글로벌 ETF 기업 M&A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 미래에셋 글로벌 ETF운용규모(AUM)는 지난 2017년 Global X를 인수할 당시 약 10조 규모에서 전년 말 기준 약 135조까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지 우수 기업의 인수(M&A) 기반 각 지역 특화 전략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영토를 꾸준히 확장해 온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인수로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유럽 ETF 시장 진출이라는 이름을 얻게 됐다. 미래에셋은 그룹 ETF 비즈니스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되었다.

김승욱 미래에셋증권 런던법인 대표는 “GHCO의 기술적 역량과 미래에셋 인프라를 바탕으로 그룹 글로벌 ETF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며 “인수 완료를 기점으로 GHCO 구성원들과 인수 후 통합(PMI)에 집중하고, GHCO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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