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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취약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최대 50만원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3-07 08:35

마포 댕댕이 놀이터에서 반려견과 함께 하고 있는 주민들./사진제공=마포구

마포 댕댕이 놀이터에서 반려견과 함께 하고 있는 주민들./사진제공=마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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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을 위한 ‘우리동네 동물병원’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우리동네 동물병원은 취약가구가 반려동물을 기르며 겪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서울시 및 재능기부에 참여한 동물병원과 함께 추진하는 서비스로, 지정된 동물병원에 방문해 보호자 부담금 1만원을 내면 최대 50만원 상당의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마포구에 지정된 동물병원은 홍익동물병원(합정동 소재)과 푸른숲동물병원(서교동 소재) 총 2곳이다.

지원대상은 마포구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중 개 또는 고양이를 기르는 주민이며, 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연 1회 지원 가능하다.

반려동물에게는 30만원 상당의 필수진료와 20만원 이내 범위에서 선택진료가 지원된다. 단, 반려견은 동물 등록된 경우에 한하며, 미등록견은 내장형으로 등록해야만 지원받을 수 있다.

필수진료로 지원받을 수 있는 항목은 기초건강검진, 필수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이며, 이때 보호자 부담금 1만원을 내면된다. 필수진료 중 발견된 질병의 치료 및 중성화 수술 시에는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초과비용이 발생하면 보호자가 부담하면 된다.

진료 지원을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과 3개월 이내 발급한 증빙서류를 준비해 우리동네 동물병원에 문의 후 직접 방문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반려동물이 건강검진이나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현재 우리 구에서 추진 중인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등을 통해서도 구민과 반려동물의 복지와 성숙한 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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