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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미국 우르빅스와 음극재 개발...IRA 대응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1-19 09:39

SK온, 미국 우르빅스와 음극재 개발...IRA 대응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SK온이 미국 소재업체 우르빅스와 손 잡고 배터리 음극재 개발에 나선다. 북미 현지 공급망 강화를 통해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전략이다.

SK온은 우르빅스와 배터리 음극재 공동개발협약(JDA)을 최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SK온 배터리에 특화된 친환경 고성능 음극재를 연구·개발할 예정이다. 우르빅스가 정제한 흑연을 바탕으로 한 음극재를 SK온이 개발중인 배터리에 적용한 뒤 그 성능을 함께 연구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협업 기간은 2년으로 양사 합의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개발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SK온은 우르빅스로부터 음극재를 공급받아 미국 내 SK온 배터리 공장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음극재는 특히 중국 의존도가 가장 높은 소재로 꼽혀 배터리 업체 상당수가 공급망 다각화에 힘을 쓰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작년 하반기에 발간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음극재 생산의 85%를 중국이 차지하고 있다.

선희영 SK온 선행연구담당은 “SK온은 원소재 확보를 위해 이번 협약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중”이라며 “공급망 다각화를 통해 IRA를 오히려 기회 요인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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