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만화에서 웹툰으로"…네이버웹툰 성장 스토리, MBA 교재로 쓰인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2-13 17:15

프랑스 경영대학원(MBA) 인시아드(INSEAD)의 블루오션전략 연구소에서 네이버웹툰의 성장 전략을 담은 케이스 스터디 ‘ 혁신적 스토리텔링 :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어떻게 만화 시장을 변화시켰나 (Innovate Storytelling: How Webtoon Entertainment Transformed Comics)’ 를 발간했다. 사진=네이버웹툰

프랑스 경영대학원(MBA) 인시아드(INSEAD)의 블루오션전략 연구소에서 네이버웹툰의 성장 전략을 담은 케이스 스터디 ‘ 혁신적 스토리텔링 :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어떻게 만화 시장을 변화시켰나 (Innovate Storytelling: How Webtoon Entertainment Transformed Comics)’ 를 발간했다. 사진=네이버웹툰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글로벌 웹툰 시장을 개척해 온 네이버웹툰의 성장 전략이 케이스 스터디(case study, 사례 연구)로 제작되어 전 세계 경영 대학과 대학원에서 교육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13일 네이버웹툰(대표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구)에 따르면 프랑스 명문 경영 대학원 인시아드(INSEAD)내 블루오션전략 연구소의 김위찬, 르네 마보안(Renee Mauborgne)교수 팀은 네이버웹툰의 시장 개척 사례와 글로벌 성공 전략을 분석한 케이스 스터디 ‘혁신적 스토리텔링: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어떻게 만화 시장을 변화시켰나(Innovate Storytelling: How Webtoon Entertainment Transformed Comics)’를 발간했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네이버웹툰의 본사로, 글로벌 웹툰 사업 거점 역할을 하고 있는 법인이다.

케이스 스터디는 출판 중심의 만화 시장에서 네이버웹툰이 새로운 콘텐츠인 ‘웹툰’을 통해 어떻게 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하고 글로벌 1위 스토리테크 플랫폼으로 등극했는지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인시아드 연구 팀이 주목한 점은 네이버웹툰이 만화를 단순히 ‘디지털화’하는 방식이 아니라 웹툰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만들어 디지털 전환을 가치 창출과 성장의 지렛대로 사용해 혁신의 돌파구를 찾아냈다는 점이다. 케이스 스터디는 “만화를 보지 않던 이용자들까지 독자로 유입 시키며 시장을 개척하고 이용자와 창작자가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생태계를 구축한 것은 디지털 미디어로서 전례 없는 고객가치를 창출한 사례”라고 언급했다.

또한 네이버웹툰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주요 구성원으로 등극할 수 있었던 이유로 ▲웹툰을 콘텐츠로 활용하는 수준에서 멈추지 않고 10개 언어로 서비스를 확대해 플랫폼 자체를 글로벌화한 점 ▲현지 작가를 발굴해 규모의 경제를 만든 점 등을 꼽았다.

특히 영상화 등 원천 IP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해 네이버웹툰이 보유한 IP의 가치와 잠재력을 폭발적으로 끌어올린 점은 네이버웹툰이 ‘넥스트 마블(Next Marvel)’이 될 만한 요소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케이스 스터디는 네이버웹툰 김준구 대표와 손혜은 CDO(최고 디자인 책임자) 및 올해 글로벌 만화 시상식 3관왕을 기록한 <로어 올림푸스>의 레이첼 스마이스(Rachel Smythe) 작가와 프랑스 오리지널 웹툰 작가 ‘아트 오브 케이(Art of K)’의 인터뷰를 통해 ▲네이버웹툰의 초기 서비스 기획 의도 ▲이용자 확대 전략 ▲수익화 전략 ▲글로벌 확장 전략 ▲국가별 사용성을 고려한 네이버웹툰의 언어별 UX/UI 디자인 전략, △네이버웹툰이 구축한 아마추어 창작자 등용 시스템의 가치 등의 내용을 배울 수 있도록 제작됐다.

네이버웹툰을 다룬 케이스 스터디는 전략 경영, 혁신 전략, 경영가 정신(Entrepreneurship), 디지털 전환과 플랫폼 경제를 다루는 과목 등에서 교재로 쓰일 예정이다.

인시아드 블루오션전략 연구소 구오영 선임 연구위원은 “네이버웹툰의 시장 개척 사례는 블루오션 전략 이론의 교과서적 예시가 될 만한 의미 있는 케이스”라며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콘텐츠 IP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디지털 전환이 요구되는 시대에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시장을 만들고 글로벌 1위까지 하게 된 네이버웹툰의 사례는 현재와 미래의 경영자들이 가치 혁신의 인사이트(insight)를 배울 수 있는 흥미로운 교육 자료가 되기에 충분하다”며 제작 의도를 밝혔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네이버웹툰의 경험이 다양한 국가의 학계에서 의미 있는 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네이버웹툰은 글로벌 웹툰 산업을 만들어 온 선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산업의 저변 확대와 창작 생태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투자와 노력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민주당 “홈플러스 사태, 김병주 회장 책임 묻지 않으면 누가 납득하나” 최근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와 관련해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의 불기소 가능성이 보도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수사당국에 철저한 책임 규명을 촉구했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도 국정감사를 통해 MBK와 홈플러스 경영진의 책임 및 금융당국의 관리·감독 문제를 살펴보겠다고 밝혔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은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병주 회장에게만 책임을 묻지 않는다면 누가 납득하겠느냐”며 “홈플러스 사태의 책임 규명에 누구도 예외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전 원내대변인은 “지난달 23일 검찰이 MBK파트너스 회장을 불기소하는 방향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검찰은 올해 1 2 금호석화 돌아온 박찬구, 상반기 보수 15억…기본연봉도 증가세 [가성비 C-레벨]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올해 상반기 15억 원에 가까운 보수를 받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늘어난 규모다. 기본연봉이 오른 데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지급 되지 않았던 특별상여금까지 더해졌다.2일 금호석유화학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박 회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 12억8500만 원과 상여 2억1400만 원 등 총 14억9900만 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상반기 11억9000만 원보다 3억900만 원(26.0%) 증가했다.올해 박 회장의 기본연봉은 25억7000만 원으로 전년보다 약 8% 올랐다. 금호석화는 임원보수규정에 따라 회사 경영실적과 재정상황에 대한 기여도, 임원의 성과와 근속연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임원별 급여 인상률을 결정하고 있다. 3 드림에이지, 게임사 본연 ‘코어’ 힘으로 글로벌 확장 가속 국내 게임사 드림에이지가 대표작의 해외 영토 확장과 차기작 퍼블리싱을 잇따라 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특히 기존 모회사 하이브의 아티스트 팬덤 중심 글로벌 전략에서 나아가 게임사 본연의 ‘코어 IP(지적재산권)’ 역량을 다각화하는 점이 핵심이다.퍼블리싱 대작 ‘아키텍트’‧‘알케론’ 아시아 조준2일 드림에이지에 따르면 최근 메인 타이틀인 대형 MMORPG ‘아키텍트: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의 아시아 통합 글로벌 리전을 정식 오픈하고 본격적인 영역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아쿠아트리가 개발하고 드림에이지가 퍼블리싱하는 아키텍트는 언리얼 엔진 5 기반 MMORPG로 국내 시장에서도 앱마켓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