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학철의 또 다른 성장 동력 제약 ‘파이프라인’ 27개 확보 “글로벌 신약 TOP티어 노린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1-12 00:05

3Q 생명공학 매출 2250억 원…첨단소재 부문과 실적 이끌어
임상 3상 4종 등 27개 파이프라인 확보, 美항암시장 진출 시동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사진=한국금융신문 DB.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사진=한국금융신문 DB.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신학철닫기신학철기사 모아보기 LG화학 부회장(사진)이 27개의 파이프라인 확보 등을 토대로 ‘2030 글로벌 신약 TOP티어’를 노린다. 현재 4개의 신약이 임상 3상 단계에 돌입한 LG화학 생명공학 부문은 양극재 등 첨단소재 부문과 함께 올해 3분기 실적을 이끌며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

12일 LG화학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생명공학 부문 분기 매출액은 2250억 원으로 전분기(2220억 원) 대비 소폭 늘어났다. 전년 동기(1770억 원)보다는 27.12%(480억 원) 증가했다. 전체 실적을 고려할 때 첨단소재 부문(2조5820억 원)과 함께 유이하게 매출액이 줄어들지 않은 사업이다.

단위 : 억 원. /자료=LG화학.

단위 : 억 원. /자료=LG화학.

이미지 확대보기

이런 가운데 신학철 부회장은 최근 제약 부문에서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다. 우선 미국 FDA(식품의약국) 승인 신약을 보유한 혁신 항암제 기업을 인수했다. 지난달 FDA 승인 신장암 치료제를 보유한 ‘아베오 파마슈티컬스(이하 아베오)’ 지분 100%를 약 8000억 원(미화 5억6600만 달러)에 인수한 것. LG화학은 이를 통해 미국 항암시장 상업화 역량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아베오 인수뿐만 아니라 총 27개의 신약들이 파이프라인(연구화 단계)에 돌입했다. 항암 및 면역질환·관절염·당뇨 및 대사질환·백신 등이 현재 파이프라인 단계에 있다. 이중 상용화 전 단계인 임상 3상에 통풍 등 대사질환 1종, 에스테틱 3종이 있다. 임상 1·2상에도 각각 9종, 3종이 연구 중이다. 임상 실험 돌입 전인 전임상 제품도 당뇨 신약을 필두로 11종이 있다.

신 부회장은 27개의 파이프라인을 통해 오는 2030년 ‘혁신 신약 2개 이상 보유’를 추진 중이다. 해당 제품을 확보한 뒤 미국·유럽 등 선진시장에 진출, 글로벌 신약 TOP티어로 부상한다는 의미다.

/자료=LG화학.

/자료=LG화학.

이미지 확대보기


자체적 신약 개발 외에도 아베오와 같은 M&A(인수합병), JV(조인트벤처) 등을 적극 검토한다. 미국 현지 연구법인 설립을 통해 임상·허가 전문인력도 지속 확보할 계획이다.

신 부회장은 지난해 7월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과 고객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업 포트폴리오의 전환은 필수적”이라며 “관련 기술과 고객을 보유한 외부 기업들과 협력하기 위해 현재 검토하고 있는 M&A·JV 등 전략적 투자 등만 30건이 넘는다”며 글로벌 제약사 도약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KAI는 지금 비상 상황"…일감도, 이익도, 현금도 말랐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양산 준비에 현금을 쏟아붓는 사이 재무 부담이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적자로 2조 넘는 비용이 빠져나갔고, 그 빈자리를 메운 총차입금은 1년 반 만에 2.9배인 2조9801억 원으로 늘었다. 곳간을 다시 채워줄 신규 수주는 상반기 연간 목표의 6.0%에 그쳤고 영업이익률도 1년 새 3.5%p 내려앉았다. 방산 수출 호황 속에서도 KAI는 일감과 이익, 현금이 동시에 말라가고 있다.KAI는 항공기 설계부터 엔진·항전장비 등 구성품 통합, 시험평가까지 개발 전 과정을 총괄하는 국내 유일 완제기 체계종합업체다. 전투기·훈련기·헬기를 독자 개발해 양산까지 끌고 갈 수 있는 곳은 국 2 얼라인의 SK 밸류업 압박에 주가 11% 급등…지주사 저평가 해소될까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SK㈜의 기업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요구하면서 SK 주가가 급등했다. SK하이닉스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이 좋아지고 있지만, 지주회사인 SK㈜의 주가에는 그 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풀이된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는 이날 오후 2시3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1.21% 오른 47만6000원에 거래됐다. 얼라인파트너스가 SK㈜ 지분 1.50%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하면서 기업가치 개선을 위한 주주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진 영향이다.얼라인파트너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13D 모니터 액티브-패시브 인베스터 서밋'에서 SK㈜의 기업가치가 실 3 '물류맨' 최원혁號 HMM, 취임 후 12조 투자…장기 선대 승부수 HMM이 '물류맨' 최원혁 사장 체제에서 대형 컨테이너선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화물을 싣는 벌크선, 항만 설비까지 함께 넓히고 있다.이는 컨테이너 운임 흐름에 실적이 좌우돼 온 HMM이 거점과 지선을 촘촘히 엮고 사업 영역을 넓혀 종합물류기업에 가까운 구조를 갖추려는 시도로 풀이된다.컨테이너선 12척에 2조1000억 투자HMM은 지난 20일 컨테이너선 12척에 2조10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8척을 새로 짓고, 2800TEU급 3척과 1700TEU급 1척 등 피더선 4척을 사들인다. 신조선 8척은 HD현대 조선 계열사가 맡는다. HD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HD현대삼호가 6척(1조4397억 원), HD현대중공업이 2척(4799억 원)을 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