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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분기 거래액 30조원 돌파…영업손실 97억 [금융사 2022 3분기 실적]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1-01 15:54 최종수정 : 2022-11-01 17:29

별도 영업익 102억…3분기 연속 흑자
결제 매출 21%·금융 매출 28% 증가

카카오페이의 영업수익 추이. /자료제공=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의 영업수익 추이. /자료제공=카카오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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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닫기신원근기사 모아보기)가 처음으로 분기 거래액 3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3분기 매출액은 매출 기여 서비스 포트폴리오가 강화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1414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손실 97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의 지난 3분기 거래액은 30조54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카카오페이 플랫폼 안에서 매달 10조원 이상 거래되며 분기 거래액이 처음으로 30조원을 돌파했다.

결제·금융 서비스 중심의 매출 기여 거래액(Revenue TPV)은 전체 거래액의 30%를 차지했다. 금융 서비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성장했으며 대출중개 거래액은 전월세대출 상품 확대 등 중개 상품 다각화 노력으로 4분기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결제 서비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온·오프라인 결제뿐만 아니라 재산세·아파트 관리비 등 생활결제 영역의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43%, 전분기 대비 60% 증가했다. 결제 사업의 주요 인프라인 국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은 180만개로 전년 동기 대비 38% 늘어났다.

또한 지난 3분기 연결 매출은 결제, 금융, 기타 서비스 전 부문이 증가하며 141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결제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했으며 해외 온라인 핵심 가맹점의 결제액이 증가하면서 해외결제 매출이 52% 성장했다.

금융 서비스는 지난 3분기부터 카카오페이증권 MTS의 과금이 시작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7.8%, 전분기 대비 12.1%의 성장률을 보였다. 기타 서비스는 마이데이터 기반의 신규 서비스인 ‘카드추천’ 매출이 인식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02억원으로 결제와 대출 거래액의 견고한 성장과 비용 효율화에 힘입어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으며 별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228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97억원, EBITDA는 -37억원, 당기순손실은 47억원을 기록했다. 비용 관리를 통해 영업손실이 개선됐으며 EBITDA는 전분기보다 약 55% 개선됐다. 카카오페이는 매출 기여형 서비스를 강화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3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30.3% 증가한 1511억원으로 집행됐다. 신규 금융 서비스 출시에 따른 지급수수료와 카카오페이증권 MTS 상각비, 사업 확장에 따른 인건비 상승에 따라 영업비용이 증가했으나 비용 관리를 통해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 연동비를 제외한 대부분의 비용이 감소했다.

카카오페이의 지난 3분기 기준 누적 가입자 수는 3848만명,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2298만명으로 집계되면서 카카오페이 안에서의 사용자 활동도 더욱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MAU는 전분기 대비 5% 증가하며 전체 가입자 중 활성 이용자 비율은 60%를 기록했다.

거래 규모와 범위도 확장되고 있다. 사용자 1명당 연환산 거래 건수는 10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으며 100명 중 68명은 카카오페이 안에서 3가지 이상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는 지속되는 거시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사용자 중심 서비스를 통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면서 수익성 증대를 기대할 수 있는 매출 기여 서비스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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