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KB온국민TDF' 보수 추가인하…"연 0.36~0.61%"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KB자산운용(대표이사 이현닫기이현기사 모아보기승)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시행을 앞두고 자사 대표 TDF(타깃데이트펀드) 상품인 ‘KB온국민 TDF’의 운용보수를 추가로 인하한다고 6일 밝혔다.

2021년 말 운용보수를 인하한데 이어 추가적으로 운용보수 10%씩 인하를 예정하고 있다. 인하 후 총 보수는 연 0.36~0.61%다.

2017년 출시된 ‘KB 온국민 TDF’는 장기투자와 복리효과가 중요한 연금펀드의 특성에 맞게 설계된 펀드로 투자자의 생애주기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알아서 조정한다. 패시브(인덱스형) TDF펀드로 저렴한 보수가 장점인만큼 연금 등 장기투자에 최적화했다.
KB자산운용은 업계 최저 수준의 펀드보수 및 합성 총보수 등을 내세워 운용 규모를 8412억원(6월 30일 기준)까지 키웠다.

2021년 6월에는 독자적으로 개발항 글라이드패스(자산배분곡선)를 적용한 액티브(적극적 운용) 전략상품인 'KB다이나믹TDF'로 연금 상품군을 확대했다.

또 KB자산운용은 디폴트옵션 도입에 맞춰 고객 위험성향별 라인업을 보강하기 위해 투자위험등급(5등급)이 낮은 ‘KB다이나믹TDF 채권혼합형’, 적극적 자산배분형 상품인 ‘KB타겟리턴 적극투자형 OCIO‘펀드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