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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 5년간 4조 투자...신소재·수소·바이오 집중 육성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5-30 10:46

계열사별로 취업약자층 채용도 늘리기로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코오롱그룹은 앞으로 5년간 4조원을 투자 한다. 투자 분야는 첨단소재, 친환경 에너지, 바이오 등 6개 주력 사업이다. 취업약자층을 대상으로 하는 채용도 늘리기로 했다.

30일 코오롱그룹은 주요 사장단이 참석한 원앤온리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미래 및 고용 전략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투자액 대부분은 첨단소재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쓰인다. 구체적으로 아라미드섬유 생산 설비 증설과 이차전재 소재 등 신소재 사업 분야에 총 1조7000억원을 쏟아붓는다.

친환경 에너지 분야는 풍력발전, 연료전지 소재, 수소 등을 중심으로 총 9000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국내 풍력발전 시장에서 육·해상 풍력 사업망을 확대하고, 기존 설비를 개선한다. 수소 생산은 풍력발전소의 심야 전력을 활용한 수전해 기술을 활용한다.

바이오 분야에는 신약 개발, 공정 개발, 설비 투자 등에 4500억원을 투자한다.

이 외에도 미래 모빌리티 분야인 도심항공교통(UAM)과 우주발사체 복합소재 부품에 각각 1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안병덕 코오롱 대표이사 부회장.

안병덕 코오롱 대표이사 부회장.



채용과 관련해서는 군인·소방관 등 특수 직업군과 장애인·다문화가정 등 취업약자층에 기회를 넓히기로 했다.

이 같은 고용 계획은 코오롱 계열사 최고경영자(CEO)가 경영성과지표로 직접 관리한다는 방안이다.

계열사별로 공유차량 파파모빌리티는 올해 안으로 퇴직 군인 채용을, 코오롱글로벌은 장애인 체육선수 채용 규모를 늘리기로 했다. 코오롱이 운영 중인 호텔 사업장은 다문화 가정과 이주배경 청년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업 분야 채용을 확대한다.

안병덕 코오롱그룹 원앤온리 위원장(부회장)은 "우리가 존중해야 할 분들에 대한 재취업의 기회를 보장하고,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것 또한 기업의 본연 의무"라며 "이들의 채용·육성을 계열사 CEO가 직접 챙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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