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핀테크사 업라이즈와 디지털자산 사업모델 발굴 '맞손'

"새로운 금융 비즈니스 모델 창출"

지난 19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하나은행-업라이즈 전략적 업무 협약식에서 성영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오른쪽)과 이충엽 업라이즈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하나은행

[한국금융신문 김태윤 기자] 하나은행(행장 박성호

박성호기사 모아보기)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디지털자산 투자 서비스 기업 업라이즈(대표 이충엽)와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하나은행과 업라이즈는 디지털자산 시장의 제도권 진입을 대비해 금융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안전한 재테크 문화 확산을 위해 협업하기로 뜻을 모았다.

업라이즈는 2018년에 설립 이후 현재까지 총 460억원 투자를 유치한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디지털자산 투자 서비스 ‘헤이비트’를 운영 중이다.

성영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은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술과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자산관리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며 “디지털자산 투자 서비스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한 업라이즈와 업무 협약이 향후 하나은행의 새로운 금융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ktyu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