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화투자증권 “넷마블, 신작 출시 예정… 투자의견 ‘매수’”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4-14 11:18

“신작 흥행 시 밸류에이션 상승 요인 될 것”
“'모두의 마블',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한 번에”
“1분기 실적은 매출‧영업이익 예상보다 하회”
올해 실적 기준 PER 30배… “고평가 부담 존재”

넷마블(대표 권영식‧도기욱)이 지난 2월 신작 〈골든 브로스〉에 관한 2022 로드맵을 공개했다./사진=넷마블

넷마블(대표 권영식‧도기욱)이 지난 2월 신작 〈골든 브로스〉에 관한 2022 로드맵을 공개했다./사진=넷마블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한화투자증권(대표 권희백)이 온라인 게임 업체 ‘넷마블(대표 권영식‧도기욱)’ 전망을 밝게 내다봤다. 비록 1분기 실적은 신작이 없어 예측 수치보다 낮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번 달부터 다수의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목표주가는 15만원을 유지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조사) 센터 기업분석팀 투자분석가(Analyst)는 “넷마블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6950억원, 영업이익 382억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예측 수치)인 661억원을 크게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기존 게임 <A3> 글로벌 버전에 토큰(Token‧블록체인 플랫폼에서 사용하는 암호화폐) 기반 플레이 투 언(P2E‧Play to Earn) 기능을 추가한 것 말고는 신작 출시가 부재했다”며 “기존 게임들의 매출도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이어 “<A3>는 P2E 업데이트 뒤 매출이 반등했지만, 워낙 기존 레벨이 낮아 유의미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예상한다”며 “인건비는 1885억원으로 높았던 전분기 수준이 지속됐다”고 덧붙였다.

광고선전비의 경우에는 신작이 없었음에도 지난해 넷마블이 모바일 소셜 카지노 게임사 ‘스핀엑스’의 통상적인 마케팅 집행으로 인해 전 분기보다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김 투자분석가는 넷마블의 1분기 영업이익률이 5.5%까지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넷마블(대표 권영식‧도기욱) 재무제표./자료=한화투자증권(대표 권희백)

넷마블(대표 권영식‧도기욱) 재무제표./자료=한화투자증권(대표 권희백)

이미지 확대보기

다만 2분기부터는 전망이 밝다고 언급했다.

김소혜 투자분석가는 “1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지만, 2분기부터 이어질 신작 라인업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달 출시 예정인 <골든 브로스>는 대체 불가능 토큰(NFT‧Non-fungible token) 코스튬(옷)을 착용해 플레이하면서 게임 토큰을 획득하고 이를 자회사인 넷마블에프엔씨(대표 서우원)의 기축통화 ‘아이텀큐브’로 현금화하는 게임”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이 밖에도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크로스월드> <챔피언:어센션> 등 올해만 10종 이상의 신작을 계획하고 있어 경쟁사들 중 가장 모멘텀(성장 동력)이 풍부한 상태다.

김소혜 투자분석가는 “한화투자증권은 이 중 <모두의 마블:메타 월드>를 가장 주목하는데, 그 이유는 기존 <모두의 마블>이 지닌 특성인 부동산 시스템에 NFT를 적용했기 때문”이라며 “넷마블의 메인 IP(Intelectual Property‧지적 재산권)로 볼 수 있는 <모두의 마블>은 블록체인(공공 거래 장부)과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를 한 번에 구현하기에 가장 적합한 장르라는 면에서 기대감을 높여야 한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넷마블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김 투자분석가는 “넷마블 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RE‧Price earning ratio) 30배로 기존 게임 매출 하락세를 감안하면 고평가 부담이 존재한다”면서도 “신작 라인업 중 자체 IP를 활용한 게임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 흥행 시 안정적인 이익 레벨 확보로 밸류에이션(가치 평가) 확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ETF·연금 존재감 높인 KB운용…김영성, 비은행 성장동력 확대 과제 [새 사령탑 이재근號 KB금융] KB금융지주가 이재근 회장 체제로의 전환을 앞두며 세대교체에 나선 가운데, 주요 비은행 계열사인 KB자산운용의 전략 방향도 관심이 모인다.기본적으로 그룹의 자산관리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비은행 부문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연말 임기가 만료되는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이사의 재신임 또는 교체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인다.김 대표는 1969년생으로, 2024년 1월 사령탑에 오른 뒤 올해 연임에 성공하며 임기를 이어가고 있다. 통상적인 '2+1년' 임기에 부합한 상태다.수익성 개선…포트폴리오 다변화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은 올해 상반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1059억원, 당기순이익 783억원을 기록했다. 2 '공시 넘어 사후관리'…디폴트옵션 3년, 최초 평가 시동 [디폴트옵션 작동 구조 (하)] 국내에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가 본격 시행된 지 3년차다. 가입자의 위험수준 선택, 사업자의 포트폴리오 제조·운용, 제도적 변화 등 세 측면에서 현황을 구조적으로 파악하고 향후 보완할 점도 모색해 본다. <편집자 주>올해 디폴트옵션 승인 상품에 대한 첫 평가가 실시되는 것은 단순 공시를 넘어 사후 관리 및 보완까지 확대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최초 승인 이후 3년이 경과된 상품 대상으로, 장기 성과 수익률, 위험 관리 등이 해당된다. 첫 정기 평가…"미흡한 부분 보완" 14일 정부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2026년부터 디폴트옵션 승인 상품(사전지정운용방법)에 대한 첫 평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3 TDF 등 포트폴리오 백화점…상품 제조 유효성 관건 [디폴트옵션 작동 구조 (중)] 국내에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가 본격 시행된 지 3년차다. 가입자의 위험수준 선택, 사업자의 포트폴리오 제조·운용, 제도적 변화 등 세 측면에서 현황을 구조적으로 파악하고 향후 보완할 점도 모색해 본다. <편집자 주>퇴직연금 사업자들은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위험등급에 따라 포트폴리오 상품을 만들고 운용한다. TDF(타깃데이트펀드) 한 개만으로 포트폴리오를 만들기도 하고, 여러 개의 TDF를 조합하기도 한다.핵심은 이를 통해 자산배분 효과를 높여 장기 투자에 적합한 상품으로 유효성을 획득할 수 있을 지 여부다. 상품 제조 과정의 엄밀성을 살펴볼 만하다. 그저 특정 위험 수준을 맞추는 데 초점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