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페이북 해외 NFC 결제’ 서비스 출시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BC카드(대표이사 최원석)가 해외에서 페이북 앱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페이북 해외 NFC 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페이북 고객이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실물 카드 없이 NFC 기능을 활용해 해외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 실제 카드번호가 아닌 가상카드번호(token)로 결제가 진행돼, 정보 유출에 따른 부정 사용도 방지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페이북 내 ▲카드 이미지 클릭 ▲해외결제 메뉴에서 ‘설정하기’ 클릭 ▲결제 카드를 선택하면 된다. 현재 ‘페이북 해외 NFC 결제’ 서비스는 비자(VISA) 브랜드의 해외 가맹점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다음 달부터는 마스터(MASTER) 브랜드 카드로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조명식 BC카드 페이북본부장은 “향후 해외 NFC 이용이 가능한 다양한 해외 브랜드 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제휴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