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정은보 금감원장 “금융사 리스크 확대 우려…충당금 충분히 적립해야”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1-28 12:38

유동성 발생 대비 경영진 리스크 점검 검토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사진제공=금융감독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사진제공=금융감독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금리상승으로 차주 대출 등이 부실화될 경우 금융회사의 리스크가 확대될 우려가 있어 충분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토록 지도하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28일 정은보 원장 주재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미국 연준의 긴축 움직임 등에 따른 국내 금융시장 영향과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논의했다. 정은보 원장은 미국 연준의 3월 금리인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향후 시장 예상보다 강도 높은 미국 통화정책 긴축 정책이 시행될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고 바라봤다.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을 둘러싸고 러시아와 미국·유럽 등 서방국 간 국제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정은보 원장은 “갈등 해소시점이 불투명한 상황이고 글로벌 공급망 병목 장기화 우려가 확대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은보 원장은 구체적인 대응방안으로 “금리상승으로 한계·취약차주 대출 등이 부실화될 경우 금융회사의 건전성 유지가 어렵고 이에 더해 금융회사의 경영실패시 리스크가 심각하게 확대될 우려가 있다”며, “차주 상환 부담 경감 방안을 마련하고 충분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토록 지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은보 원장은 “증권회사와 여전사 등 수신기능이 없어 자금조달과 운용의 미스매치가 발생할 수 있는 부문의 유동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금융회사 경영진이 리스크를 수시로 점검하고 그 적정성 여부에 대해 감독 당국이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국내외 주가 급락시 반대매도가 증가하고 패닉 셀에 따른 대규모 투자손실 등이 발생할 우려도 제기되고 있어 정은보 원장은 개인들의 투자 동향을 점검하고 필요시 소비자 경보 발령 등을 통해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금감원은 부동산 경기악화시 유동성 리스크 확대와 익스포져의 부실화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비은행권 PF대출, 부동산 채무보증에 대한 스트레스테스트 등을 통해 손실흡수 능력 취약 부문을 식별·대응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유사시 금융위·기재부·한은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적시성 있는 감독 대응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마포구, 환경공무관 한마음 걷기대회 개최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환경공무관들과 함께 걸으며 깨끗한 거리환경을 위해 힘쓰는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마포구는 유동균 구청장이 29일 오전 평화의공원에서 열린 ‘2026년 환경공무관 한마음 걷기대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환경공무관들이 일터를 잠시 벗어나 피로를 풀고, 동료들과 소통하며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유 구청장은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한 우수 환경공무관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무재해 환경공무관 4명에게는 시상금을 전달하며 현장에서 묵묵히 일해 온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어 환경공무관들과 메타세쿼이아길과 하늘공원 둘레길을 함께 걸었다. 참석자들은 가을 풍경을 즐기며 2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구룡마을 화재 현장 점검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박칠성)는 29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 지원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번 방문은 지난 27일 발생한 화재의 피해 현황과 수습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위원회는 서울소방재난본부로부터 화재 발생 경위와 진압 과정 등을 보고받은 뒤 현장을 둘러보고 소방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가건물 밀집 지역 화재 예방 강화 촉구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구룡마을에 비닐과 합판, 떡솜 등 가연성 자재로 지어진 가건물이 밀집해 있고 건조한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화재가 반복되고 있다며 근본적인 안전대책 마련을 주문했다.박칠성 위 3 동작구, 정비사업 상담실 야간·현장 서비스 확대 동작구가 재개발·재건축 관련 주민 상담을 야간과 정비구역 현장으로 확대한다. 직장인과 소상공인 등 주간 방문이 어려운 주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정비사업 관련 궁금증과 갈등을 선제적으로 해소한다는 취지다.동작구는 오는 11월부터 ‘정비사업 열린상담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구는 관내 80여 개 정비사업이 추진되면서 늘어난 전문 상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9월 상담실을 개설했다. 현재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청 1층 열린구청장실에서 운영한다.상담에는 정비 분야 전문가와 변호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등이 참여한다.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정비사업 절차와 분양 자격,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