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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1분기 영업익 4551억원…전년비 4%↑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5-12 16:39

매출액 9277억원, 영업익 4551억원
모바일 게임 매출 32% 증가…PC온라인 게임 매출 안정세

넥슨 분기별 실적 추이. 자료=넥슨

넥슨 분기별 실적 추이. 자료=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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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국내 최대 게임사인 넥슨이 올 1분기 확률형 아이템 논란에도 선방한 실적을 달성했다.

넥슨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883억엔(약 92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433억엔 (약 4551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460억엔(약 48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다.

넥슨은 “일본과 북미·유럽, 기타 지역 등 글로벌 대부분 지역에서 두 자릿수 이상의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며 “지난해 론칭한 ‘바람의나라:연’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의 모바일 게임 및 주요 PC 스테디셀러 게임들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한국 매출은 502억엔(약 52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이중 PC 온라인이 21%, 모바일이 42% 성장했다.

일본 지역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넥슨은 “지난 2월 일본에 선출시한 ‘블루 아카이브’를 비롯한 ‘V4’, ‘피파 모바일’, ‘트라하’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북미·유럽지역과 동남아 및 기타 지역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V4’ 등이 안정적으로 매출을 유지하면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 1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모바일 게임의 1분기 매출은 225억엔(약 23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지난 3월 서비스 500일을 넘긴 ‘V4’가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10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또 3월에 진행한 클래스 변경 및 신화등급 신규 소환 수 업데이트 직후에는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 ‘바람의 나라:연’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의 신규 이용자 유입도 실적을 견인했다.

PC 온라인 게임의 매출은 658억엔(약 69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06% 증가했다.

올해 출시 16주년을 맞이한 FPS(일인칭슈팅게임) ‘서든어택’의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 셀러브리티와의 콜라보레이션, 다양한 이벤트 등을 지속한 결과, 지난 2016년 이후 5년 만에 지난 3월 PC방 점유율 9%대를 돌파하며 FPS 게임 장르 1위에 다시 올라섰다.

또 다른 대표 IP(지식재산권)인 ‘던전앤파이터’는 주요 캐릭터 레벨 확장, 신규 던전 출시, 빠른 레벨업 지원 등의 업데이트에 힘입어 국내에선 전년 동기 대비 1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넥슨은 올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커츠펠‘ ’코스노바 모바일 판타스틱 데이즈‘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웬 마호니 넥슨(일본법인) 대표이사는 “지난 18개월 동안 넥슨은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글로벌 전역에서 견고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2021년에도 개발 중인 신작과 IP 활용 및 강화, 멀티플랫폼 확장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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