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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 식약처 조건부 허가 획득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5-03 09:21

전문가 도움 없이 직접 검체 채취…15분내외 검사 결과 확인
“일반인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공급 서두를 것”
전문가 도움 없이 직접 검체 채취…15분 내외 검사 결과 확인
“일반인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공급 서두를 것”

이미지=셀트리온

이미지=셀트리온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셀트리온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가 지난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품)로부터 조건부 허가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는 코로나19에 특이적으로 강하게 결합하는 셀트리온의 독자 개발 항체를 적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증상자의 검체에서 바이러스의 특정 성분을 검출해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항원 방식의 키트다.

해당 제품은 전문가의 도움 없이 개인이 직접 키트 내 동봉된 면봉으로 콧속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하면 15분 내외로 검사 결과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셀트리온은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를 자사의 주력 키트로, 일반인들의 신속한 ‘조기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화갓ㄴ 방지에 기여하기 위해 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와 공동 개발했으며, 국내에서는 셀트리온 제품의 국내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셀트리온 제약을 포함한 여러 유통망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는 일반적으로 한 가지 항원만 검출하는 방식과 달리 N항원 그리고 S항원 두 가지 모두를 검출하는 ‘듀얼항원’ 방식으로 민감도를 극대화함으로써, 최고 수준의 정확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다만, 자사검사키트는 보조적 수단이므로, 역학적 연관성이 명확한 감염 의심자는 반드시 방역당국이 운영하는 선별진료소에서 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아야 한다.

셀트리온은 자가검사키트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해, 지난 2월과 3월에 걸쳐 미국에서 소아 및 성인 포함 약 4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

또한 셀트리온은 지난 4월 19일 코로나19 현장형 항원신속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에 대해 FDA 긴급 사용승인을 획득하고, 미국 시장 공급을 개시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의 우수한 항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가 조건부 허가를 받은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일반인들도 제품을 구입해 검사받을 수 있도록 공급을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조건부 허가에 따라 식약처에 자가검사키트에 대한 추가 임상적 성능시험 자료를 3개월 내에 제출할 계획이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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