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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제52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사상 첫 온라인 중계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3-17 10:20 최종수정 : 2021-03-17 10:28

17일 수원컨벤션센터서 주총 개최
환경 개선·사회적 책임·상생·준법경영 강조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이 제 52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했다. 사진=삼성전자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이 제 52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했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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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김기남닫기김기남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회장이 "자율적인 준법문화의 정착을 통해 신뢰받는 100년 기업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김기남 대표이사(부회장), 김현석대표이사(사장), 고동진닫기고동진기사 모아보기 대표이사(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사내·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을 상정했다.

김기남 대표이사(부회장)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등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임직원과 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분들의 헌신과 노력에 힘입어 연결 기준 매출 237조원, 영업이익 36조원이라는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은 메모리 사업에서 차별화된 고용량 제품 등의 판매 확대로 반도체 시장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했으며, 시스템 반도체 사업은 EUV 공정의 양산 확대 등 미래 성장 기반을 다졌다"고 설명했다.

세트 부문 사업에 대해선 "CE(소비자가전)부문은 새로운 QLED TV, 비스포크 가전 등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리더십을 굳건히 했고, IM(IT·모바일)부문은 첨단 기술을 탑재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혁신적인 폴더블폰을 출시하며 시장을 선도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이를 통해 2020년 회사의 브랜드 가치는 인터브랜드사 평가 기준 623억불로 글로벌 5위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회사의 노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주주환원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지난 3년동안 정기 배당으로 총 28조 9000억원을 지급하고 잔여 재원 10조 7000억원을 특별 배당 성격으로 2020년 정기 배당에 더해 지급하기로 했다"며, "향후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동안 정기 배당 규모는 연간 9조 8000억원으로 상향했고, 매년 잉여현금흐름의 50% 범위 내에서 정기 배당을 초과하는 잔여 재원이 발생할 경우 일부 조기 환원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부회장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5G,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시큐리티 등 미래 역량을 준비하고 자율적인 준법문화의 정착을 통해 신뢰받는 100년 기업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삼성전자는 주주 편의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주주총회를 온라인으로 중계했으며, 지난해부터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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