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아듀2020⑧ 포스코그룹] 2기 출범 최정우, ‘수소・이차전지・인재’ 미래 동력 확보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2-30 01:10

그린수소 선도기업 비전 발표 “2050년 매출 30조원” 목표
벤처 생태계 지원, 변화 대응 역량 강화 ‘뉴칼라’ 인재 육성

내년 3월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내년 3월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내년 2기 체제 출범을 앞둔 최정우닫기최정우기사 모아보기 포스코그룹(사진) 회장이 수소, 이차전지 밸류체인 구축, 인재 육성 등 미래 동력 확보에 팔을 걷었다. 지난 11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차기 CEO 후보로 추천된 그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연임이 확정된다.

최 회장이 첫 손에 꼽는 미래 동력은 그린수소다. 그는 지난 13일 그린수소 육성 계획이 담긴 ‘수소경제를 견인하는 그린수소 선도기업(그린수소 비전)’ 비전을 발표했다.

그린수소 비전은 오는 2050년 ‘수소사업 매출 30조원’ 달성이 골자다. 이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수전해 기술(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 등 수소 생산 기술 확보를 통한 수소 시장 주도권 확보에 집중한다.

최정우 회장은 “미래 청정에너지의 핵심인 수소를 주도적으로 생산,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탄소 중립 사회를 위한 국가 수소생태계 완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해외네트워크를 활용해 정부의 수소 도입 사업과 해외 수소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며 “포스코에너지는 수소 전용 터미널을 구축함과 동시에 현재의 LNG터빈 발전을 30년부터 단계적으로 수소터빈 발전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진=포스코그룹.

사진=포스코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또 다른 미래 동력인 이차전지 사업은 ‘밸류체인’을 구축한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3일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 친환경 니켈 제련 사업 추진 등이 포함된 해당 계획을 밝혔다. 이는 내년에 본격화될 전망이다.

최 회장은 “우리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리튬, 니켈, 흑연 등 원료부터 양극재와 음극재까지 이차전지소재 일괄공급체제를 갖추고 있다”며 “차별화된 경쟁우위에 기반하여 이차전지소재를 세계 최고 수준의 사업으로 육성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벤처 생태계 지원과 인재 육성에도 팔을 걷었다. 최 회장은 올해 연말 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실시했고, 새로운 인재 육성 제도를 발표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15일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 ‘포벤처스’ 2기 6개팀(에너지・바이오 분야)을 출범시켰다. 선발된 6개 팀은 최대 1년간 인큐베이팅을 거친 뒤 창업 여부를 결정한다. 인큐베이팅 기간 동안에는 사무공간, 마케팅을 위한 지원금 및 멘토링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달에는 빠르게 변하는 미래 대응을 위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뉴칼라 레벌 인증제’를 실시했다. 이 제도는 직원의 IT역량 수준을 4개 레벨로 구분해 수준별 교육을 통해 각자의 영역에서 IT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포스코는 참여와 관심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의 일하는 방식을 정착하기 위해 레벨 인증자에게 혜택도 부여한다. 각 단계별 인증자에게는 승진가점, 주재원 선발 우대 및 관련분야 학위취득을 위한 유학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최 회장은 “포스코는 이제 4차 산업이 접목된 철강기업으로 구성원들은 집단지성을 통한 창의력을 발휘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디지털 혁신을 이끌고 끊임없이 공생의 가치를 창출하는 뉴칼라(New Collar) 인재가 되어야 한다”며 미래 산업환경 변화에 대비를 강조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창립 74주년' 한화 김승연, 위기 대응 강조…"200년 준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창립 74주년 기념사에서 1년 전 제시한 '글로벌 선두' 목표를 언급한 뒤 "낙관주의는 결코 설 자리가 없다"고 경고했다. 한화가 자산총액 기준 재계 5위에 오른 해에 축하보다 위기의식을 앞세운 것이다.김 회장은 위기 원인으로 지정학적 분쟁과 산업환경 변화를 꼽았다. 특히 ‘피아 식별의 유효성이 매우 짧아졌다’며 협력과 경쟁의 경계가 수시로 바뀌는 환경을 짚었다. 돌파구로는 55조 원 투자 계획을 밝힌 우주항공 사업과 이를 떠받칠 국방 AI 역량을 제시했다.1년 전 '글로벌 선두'⋯ 올해는 '냉혹한 현실'12일 재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9일 임직원에게 전한 창립기념사에서 "1년 전 이 자리에서 '우리의 2 "방송산업 급변 불구 방발기금 제자리…유료방송사 한계치 도달" [2026 국감] 글로벌 OTT(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시장 독식과 미디어 소비 행태 지각변동 속에서 국내 유료방송사(IPTV, 케이블TV) 방송통신발전기금(방발기금) 부담이 한계치에 도달했다. 방송 시장 패러다임이 온라인 중심으로 근본적 전환기에 있음에도, 방발기금 부과 체계는 여전히 과거 틀에 갇혀 기존 유료방송 사업자들 목을 죄고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케이블TV(SO) 사업자들은 심각한 적자난 속에서도 9년째 동결된 기금 징수율에 반발해 정부를 상대로 행정소송까지 제기하는 등 방송 인프라 생태계 전반이 붕괴 위기감을 호소하고 있다.12일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의원실이 공개한 방송사업자 방발기금 집계 자료에 따르면 전체 방송사업자 3 현대제철, H형강 통합 브랜드 ‘H ONE’ 출범…AI 데이터센터 등 맞춤 수요 공략 현대제철이 H형강 사업의 무게중심을 ‘표준 제품 판매’에서 ‘프로젝트 맞춤 공급’으로 옮긴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와 반도체 생산공장(팹)처럼 크고 무거운 설비가 들어가는 건물이 늘면서, 규격이 정해진 기성품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수요가 커지고 있어서다.RH·BH 통합해 고객 맞춤 제품 제안하는 통합 솔루션현대제철은 압연 H형강 RH(Rolled H-Beam)와 용접 H형강 BH(Built up H-Beam)를 하나로 묶은 통합 브랜드 ‘H ONE’을 론칭했다고 12일 밝혔다.‘H ONE’은 RH의 안정적인 공급 능력과 BH의 유연한 규격 대응력을 합쳐, 고객에게 가장 알맞은 제품과 공급 방식을 제안하는 통합 솔루션 브랜드다.H형강은 단면이 알파벳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