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주거·상업·업무·문화 갖춘 '콤팩트시티'…도시개발 한 축으로 각광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2-02 10:44

양평 다문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투시도. / 사진제공 = 반도건설

양평 다문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투시도. / 사진제공 = 반도건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도시 속의 미니신도시로 불리는 콤팩트시티에 들어서는 신규 분양 아파트가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도시개발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콤팩트시티는 단순히 주거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역세권을 중심의 개발을 통해 교통·상업·문화시설 등이 모두 갖춰지게 돼 원스톱 라이프를 쉽게 영위할 수 있는 곳을 말한다.

선진국에서 이미 활용되고 있는 도시계획방식으로 대표적인 콤팩트시티로 일본의 최고 부촌 ‘롯본기힐스’, 미국 뉴어버니즘(new urbanism)과 영국 어반빌리지(urban village) 등이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도시개발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국내에 공급된 대표적인 콤팩트시티는 롯데건설이 서울 금천구 독산동 도하부대 이전부지를 개발한 ‘롯데캐슬 골드파크’이다. 금천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연면적 약 70만㎡에 달하는 부지에 아파트 3203가구와 오피스텔 1165실을 비롯해 호텔, 대형마트, 초등학교, 경찰서 등 다양한 근린시설을 갖춘 '서울 속 미니 신도시'로 개발됐다.

이 단지에는 입주 후 수요자가 몰리며 분양가에 프리미엄이 크게 붙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2016년 11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롯데캐슬 골드파크 1차’ 전용 59㎡A형의 경우, 11월 현재 9억 7300만원에 실거래됐다. 이 주택형의 분양가가 3억 2000만원~3억 6000만원 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3배 이상 오른 가격이다.

분양 시장에서도 콤팩트시티에서 선보인 새 아파트들이 우수한 청약 성적을 거뒀다. 대표적인 곳이 과천시 갈현동과 문원동 일대 135만3000㎡에 조성 중인 비즈니스, 교육·문화·주거 기능을 갖춘 복합도시로 개발되는 과천지식정보타운이다.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등 올해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선보인 모든 단지가 분양에 성공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인천시 서구 가정오거리 일대 93만4000㎡를 개발하는 루원시티 역시 부지 내 통합청사, 인천시교육청, 인재개발원 등 9개 기관이 이전 계획 중인 콤팩트시티로 2018년부터 이곳에서 분양한 5개 단지 모두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콤팩트시티로 개발되는 곳은 주거뿐 아니라 업무·상업·문화시설 등이 모두 복합적으로 갖춰진다는 이점이 있다”라며 “생활 편의성이 높아 최근 분양을 마친 콤팩트시티 내 신규 분양 단지들의 청약 성적이 우수하다”고 말했다.

반도건설은 오는 8일 ‘양평 다문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연면적 약19만4000㎡ 규모로 흑천을 끼고 공원과 단독주택(230세대), 공동주택(740세대), 준주거상업시설이 들어서는 청정계획도시로 조성되는 양평 용문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인 다문지구에 들어서는 유일한 아파트로 경의중앙선 용문역세권에 위치하며 하나로마트, 용문천년시장, 다문초, 용문중·고교, 도서관 등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23층, 9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4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포스코건설은 내년 상반기 전북 전주 에코시티 16블록에 ‘에코시티 더샵 4차’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주 덕진구 송천동 일대 199만㎡ 부지에 1만3100여 가구를 수용하도록 조성 중인 에코시티는 주거와 교통, 휴식, 교육, 자연 등이 조화를 이루는 주거특화 생태신도시로 조성 중이다. 단지는 최고 30층, 5개동, 전용 84~124㎡, 총 576가구로 조성된다

서울지하철 7호선 공릉역 역세권에 450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의 ‘역세권 활성화사업’ 시범단지로는 처음으로 종상향 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이뤄지게 됐다.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지하철 역세권을 주거·상업·공공 목적의 ‘콤팩트시티’로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역세권 인근 토지를 맞춤형으로 고밀·복합개발해 직주근접 주거지로 조성한다. 지하 5층~지상 29층, 민간분양 378가구, 공공임대 72가구로 구성된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조주연 홈플러스 대표 “정상화 위해 M&A 필요”…입점업체 피해 지원엔 “여력 없다”[2026 국감] 조주연 홈플러스 대표가 경영 정상화와 협력업체 채권 상환을 위해 인수·합병(M&A)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긴급 자금을 확보했지만 납품업체와의 거래가 선지급·현금 결제에 머물러 영업 정상화에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휴업으로 피해를 본 입점업체 지원에 대해서는 현재 여력이 없다고 답했다.12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조 대표는 “궁극적으로는 계획대로 M&A가 진행돼야 지금의 사태가 잘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조 대표는 2000억원 규모의 DIP 금융을 통해 영업을 재개했지만, 당초 기대했던 납품 정상화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DIP 금융은 회생절차를 진행하는 기업에 신규 2 GS리테일, 전관 밴더·장려금 공개 논란[2026 국감] GS리테일이 국정감사에서 퇴직 임직원과 관련된 납품 중개업체인 밴더와의 거래, 판매장려금 공개 문제로 질타를 받았다. 중간 유통업체의 역할과 거래 적정성을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과 함께 공급업체로부터 받은 장려금을 가맹점주에게 제대로 공개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오진석 GS리테일 부사장은 내부 진단을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 내용을 확인하겠다고 답했다.12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편의점 납품 과정에서 불필요한 밴더가 개입하면 소비자 가격이 오르고 가맹점주와 중소 제조사의 수익은 줄어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한 의원은 GS리테일이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기존 밴더가 공급 3 배민 ‘한집배달’ 소비자 오인 지적…김용석 부사장 “세심히 고치겠다”[2026 국감] 배달의민족의 ‘한집배달’ 서비스가 소비자가 이해하는 단건 배달과 실제 운영 방식에 차이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한집배달과 알뜰배달을 통합 배차하면서도 기존 명칭을 유지해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용석 우아한형제들 부사장은 소비자 오인이 없도록 안내 등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12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배민의 한집배달 운영 방식과 소비자 안내의 적절성이 도마에 올랐다.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소비자들이 한집배달을 라이더가 주문 한 건만 받아 다른 주문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배달하는 서비스로 이해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한집배달과 알뜰배달을 통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