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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 미래산업·문화예술 장학생 98명 선발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6-08 11:13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올해 신규 장학생 총 98명을 선발했다고 8일 알렸다.

지능정보기술·바이오헬스·에너지 신산업 등 미래 분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온드림 미래산업 인재 장학생'이 55명이며, 클래식·국악·무용 등 중·고·대학생 대상 '온드림 문화예술인재 장학생'은 43명이다.

장학생들은 소득하위 70% 이하 저소득·중산층이다. "실력과 재능은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학생이 없도록 지원한다"며 사재를 털어 재단을 설립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철학에 따른 기준이다.

특히 문화예술분야 장학생 43명 가운데 12명은 중학생 때 처음 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돼,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연이은 지원을 받게 됐다. 규정 상 기존 장학생도 똑같은 선발 과정을 거치는 만큼, 장학제도를 통해 꾸준한 실력향상이 이루어 지고 있음을 증명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권오규 재단 이사장은 "전폭적인 장학지원 노력으로 선순환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며 "어린 씨앗단계부터 큰 나무가 될 때까지 장기적 관점으로 인재를 양성하고, 그러한 인재들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게 된다면 우리 재단에게는 매우 큰 보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4998명에게 219억원 규모의 지원을 하고 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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