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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2020 1분기 실적] 메리츠증권, 1분기 순익 1023억원...전년비 27.6%↓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4-29 08:14

9분기 연속 1000억 이상 순이익 기록
ROE 10.2%...7년 연속 두 자릿수 유지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 자료=메리츠증권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 자료=메리츠증권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메리츠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023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27.6%가 감소한 수치이나, 2018년 1분기부터 올 1분기까지 9분기 연속 1000억원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열악한 금융시장 환경 속에서도 순이익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1447억원과 136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12.8%, 30.4% 감소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3월에는 증권업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상대적으로 손실요인과 유동성 리스크를 적절히 관리해 부진한 업황 대비 선전했다는 평이다.

연결기준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2%를 기록해 지난해 4분기 대비 4.6%포인트 감소했지만 7년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지난 3월말 기준 연결기준 순자본비율(NCR)은 904%로 전년 동기보다 245%포인트 증가했고 지난해 말 보다 77%포인트 개선되면서 양호한 건전성 지표를 보였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에도 오랜 기간 축적된 리스크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금융(IB) 부문과 리테일 부문에서 준수한 실적을 기록했다”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견고한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리츠증권 당기순이익 추이./ 자료=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 당기순이익 추이./ 자료=메리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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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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