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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국내 자산가 평균 기대자산 15억7000만원”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1-13 09:40

작년 7~8월 서울·부산 자산가 1000명 조사

SC제일은행 본점 / 사진제공= SC제일은행

SC제일은행 본점 / 사진제공= SC제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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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SC제일은행이 조사한 결과, 국내 자산가 평균 기대자산이 15억7000만원으로 나타났다.

SC제일은행은 모기업 스탠다드차타드(SC) 그룹과 작년 서울과 부산에 거주하는 자산가 1000명을 대상으로 저축, 투자 습관을 조사한 결과, 각 개인의 순자산이 최고치에 달하는 60세에 1인당 ‘기대자산(Wealth Expectancy·총 순자산)’은 15억6904만원으로 추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조사는 SC그룹 주관으로 지난 해 7~8월 한국을 비롯해 홍콩, 대만,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 파키스탄, UAE, 케냐 등 아시아·아프리카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10개 국가에서 자산가 그룹(Wealth Creator)에 속하는 1만명(국가별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019 기대자산 보고서’에서는 저축, 투자를 할 수 있는 가처분 소득을 가진 자산가 그룹은 월 소득 수준 또는 보유 운용(금융) 자산 규모에 따라 신흥 부유층(Emerging Affluent), 부유층(Affluent), 초부유층(High-Net-Worth Individuals·운용 자산 11억5780만원 이상) 등 3개 계층으로 세분화됐으며, 응답자들의 순자산이 최고치에 이르는 시기는 60세로 가정됐다.

우리나라 자산가 그룹의 세부 계층별 기대자산 수준은 △신흥 부유층 4억5181만 원) △부유층 9억1593만원 △초부유층 33억3939만원 등인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 자산가들이 저축과 투자를 통해 달성하려는 최우선 재무 목표(복수 응답)의 경우 신흥 부유층은 자녀 교육(25%)과 토지 매입(22%), 부유층은 투자자산 매입(22%)과 토지 매입(22%), 초부유층은 토지 매입(31%)과 은퇴 대비(29%) 등이 꼽혔다.

재무 목표 달성을 위해 활용하는 금융 상품(복수 응답)의 경우 신흥 부유층과 부유층은 보통예금(56%, 47%), 정기예금(61%, 46%) 등 전통적인 저축 상품이 주를 이룬 반면 초부유층은 저축 상품을 포함해 여러 금융 상품을 비중 있게 두루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 자문을 받거나 투자 정보를 얻는 행태(복수 응답)에서도 자산가 그룹의 세부 계층 간에 차이가 났다.

신흥 부유층은 은행·금융기관 웹사이트 의존도가 35%로 가장 높은 반면 부유층과 초부유층은 각각 38%, 39% 비율로자산관리사·투자전문가를 가장 적극적으로 이용했다. 특히 초부유층은 온라인 포럼·블로그가 35%, 신문·잡지가 31%로 활용도에서 다른 계층들과 큰 격차를 보였다.

온라인 금융 상품·서비스 이용 행태(복수 응답)의 경우 신흥 부유층과 부유층은 각각 41%, 38% 비율로 은행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에 가장 의존하고 있는 반면 초부유층은 온라인 증권중개인(48%)와 소셜 트레이딩(39%) 활용도가 가장 높았다.

장호준 SC제일은행 리테일금융총괄본부 부행장은 “이번 조사에서 전망한 국내 자산가 그룹의 기대자산은 현재의 소득 규모와 저축·투자 패턴 등을 분석해 산출한 수치로 실질적인 노년의 자금 수요에 못 미치는 수준이며 이는 다른 나라 투자가들과 비교할 때 금융 투자에 대한 조심스러운 성향에도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SC제일은행은 고객의 소득과 니즈, 재무 목표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선진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를 함께 준비하는 신뢰 받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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