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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온라인사업 매출 전년比 10%↑…B2C 성장세 견인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2-23 17:43

올해 온라인부문 매출 1200억 달성 전망
"2025년까지 매출 2000억원 달성 목표"

현대리바트 용인 통합물류센터 전경, /사진제공=현대리바트

현대리바트 용인 통합물류센터 전경, /사진제공=현대리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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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현대리바트 온라인사업이 두 자릿수 신장세를 기록하며 B2C사업 부문 성장에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는 올해(1~11월) 온라인사업 부문 누적 매출이 1100억원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온라인 사업 매출이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1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올해 온라인사업 성장세는 최근 5년간 매출 신장률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전방산업인 건설·부동산 경기가 위축돼 있는 상황에서 거둔 실적이라 의미가 더 크다"고 말했다.

현대리바트 측은 이 같은 온라인사업 성장에 대해 과감한 투자와 제품 경쟁력 강화가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앞서 현대리바트는 지난 2013년부터 추진 중인 B2C 중심으로의 사업구조 전환의 핵심과제 중 하나로 온라인사업 강화를 꼽았다.

이를 위해 현대리바트는 지난 2016년 250억원을 투자해 국내 가구업계 최대 규모(3만6300㎡)의 통합물류센터를 구축했으며, 올해 3월에는 아시아 최초로 윌리엄스 소노마, 포터리반 등 윌리엄스 소노마 4개 브랜드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하기도 했다.

여기에 기존 온라인 전용 브랜드인 '이즈마인'을 '리바트 온라인'으로 전환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고, 최근에는 기존의 웹기반의 모바일 쇼핑몰을 스마트폰 등에 최적화한 모바일 앱으로 개선하기도 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에 1395억원을 투자한 '리바트 스마트 팩토리(가칭)'가 완공되면 물류 저장공간이 기존 2만3000㎡에서 6만6000㎡로 2.5배가량 늘어난다"면서 "일평균 출고 가능 물량도 기존대비 66% 확대되는 등 물류 기능이 획기적으로 향상돼 온라인 사업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대리바트는 향후 리바트몰 추가 리뉴얼 및 온라인 서비스센터 도입 등을 통해 제품 구매 편의성과 서비스 품질을 크게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대백화점그룹 종합 건자재 계열사인 현대L&C와 협업한 리모델링 패키지 제품의 이르면 내년부터 온라인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온라인사업 부문에서만 매년 10% 이상의 고신장세를 기록해 오는 2024년까지 연매출 2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엄익수 현대리바트 B2C사업부장(상무)은 "올해 온라인사업 호조로 B2C 가구 부문 매출 중 온라인 매출 비중이 처음 30%를 넘어섰다"며 "높은 품질과 합리적 가격의 온라인 전용 제품 라인업을 늘리는 동시에, 사무용 가구 등 판매 영역 확충을 통해 고신장세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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