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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젊은 인재, 혁신, 변화 강조한 2020 임원인사...의사결정 체제로 나아가는 조직개편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1-28 18:10 최종수정 : 2019-11-28 19:24

빅데이터, AI, 클라우드 등 디지털전환 역할 권봉석 사장
사업본부 중심 책임, 속도 강화 의사결정 체제 전환
미래기술센터 신설, AI연구소, 로봇선행연구소, SW사업화PMO
클라우드센터 DXT센터로 재편
융복합사업개발부문, 뉴비즈니스센터 폐지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LG전자가 28일 이사회를 열고 2020년 임원인사(2020년 1월 1일자) 및 조직개편(2019년 12월 1일자)을 실시했다.

LG전자는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 회사의 성장과 변화를 이끌 원동력이라 판단하고 디지털전환의 핵심요소들인 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젊은 사업가 권봉석닫기권봉석기사 모아보기 사장을 신임 CEO에 선임했다.

권봉석 사장은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LG전자에 입사해 전략, 상품기획, 연구개발, 영업, 생산 등 사업전반의 밸류 체인(Value Chain)을 두루 경험하며 사업가의 길을 밟아왔다.

△권봉석 LG전자 사장/사진=LG전자

△권봉석 LG전자 사장/사진=LG전자

LG전자는 부사장 6명, 전무 13명, 상무 30명 등 총 49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승진규모는 56명(부사장 5명, 전무 12명, 상무 39명)이다.

LG전자는 철저한 성과주의를 기반으로 단기적인 사업성과뿐 아니라 본원적인 사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했다. 미래준비를 위해 성장 잠재력과 탁월한 역량을 갖춘 젊은 인재를 과감히 발탁해 혁신과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했다.

□ 부사장 승진(6명)

▷ 김경호 BS유럽사업담당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 체계적인 사업 인프라 구축으로 수익성 극대화

▷ 송승걸 아시아지역대표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 신사업 활성화 통한 매출 및 손익 개선에 기여

▷ 윤경석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빌트인, 쿠킹 제품 믹스 개선, 원가 경쟁력 강화 통해 사업 성장에 기여

▷ 이연모 MC사업본부장

단말사업 사업구조개선을 지속 추진해와 사업 턴어라운드 기반 구축에 적합

△이연모 LG전자 MC사업본부장 부사장/사진=LG전자

△이연모 LG전자 MC사업본부장 부사장/사진=LG전자

▷ 이재성 중아지역대표

매출구조 개선,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 통한 매출 및 손익 개선에 기여

▷ 정대화 생산기술원 전지장비기술센터장

전지장비 분야 핵심기술 내재화, 생산 역량 향상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제고

□ 전무 승진(13명) / 상무 승진(30명)

LG전자는 △미국 내 B2B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하며 사업 역량과 성과를 높인 백기문 상무 △노트북 ‘그램’을 선보인 이후 제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며 PC사업의 턴어라운드를 이끈 장익환 상무를 전무로 선임했다.

5G 기술 선점 및 표준화를 통해 통신기술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윤영우 연구위원이 수석연구위원(상무급)으로 승진했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디자인을 선보이며 빌트인 사업 확장에 기여한 디자인경영센터의 김수연 책임(여성, 39세)이 수석전문위원(상무급)으로 승진했다.

LG전자는 디지털전환을 강력하게 실행하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결집하고 급변하는 사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업본부 중심의 빠르고 책임있는 의사결정 체제로 전환한다.

LG전자는 CSO(Chief Strategy Office)부문을 신설했다. CSO부문은 신사업 추진과 전략 기능을 통합해 전사 미래준비와 디지털전환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CSO부문은 북미지역대표를 역임한 조주완닫기조주완기사 모아보기 부사장이 맡는다.

CTO부문은 미래핵심기술과 공통기반기술에 집중하기 위해 ‘미래기술센터’를 신설하고 산하에 인공지능연구소, 로봇선행연구소, SW사업화PMO를 둔다. 미래기술센터장은 박일평 CTO 사장이 겸임한다.

CTO부문은 디지털전환 가속화를 위해 클라우드센터를 ‘DXT(Digital Transformation Technology)센터’로 재편한다. 생활가전 사업과 밀접한 기반기술연구소, 차세대공조연구소, 전력전자연구소 등을 H&A사업본부로 이관한다.

소재, 생산기술원은 공법∙장비, 요소기술, 제조혁신 분야에 집중하기 위해 생산기술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소재기술원은 CTO부문으로 이관한다.

H&A본부는 미래준비 역량을 강화하고 융복합 기술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H&A연구센터를 신설하고 산하에 어플라이언스연구소, 에어솔루션연구소, 제어연구소를 운영한다.

융복합사업개발부문과 뉴비즈니스센터는 폐지된다. 산하의 신사업개발과 R&D 기능은 CSO부문, CTO부문 등으로 이관한다.

LG전자는 5개 사업본부 체제를 그대로 유지한다. 사업본부와 밀접한 선행 R&D, 생산, 구매, 디자인, 경영지원 등의 기능을 사업본부로 이관해 사업본부 단위의 독자적 의사결정 권한을 강화한다.

HE사업본부는 TV사업운영센터장을 역임하며 본부 사업구조 개선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박형세 부사장이 맡는다. LG전자는 TV사업운영센터를 폐지하고 TV해외영업그룹을 신설해 정체된 TV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미래사업과 관련한 컨텐츠, 서비스, 홈뷰티는 조직을 확대한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 부사장/사진=LG전자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 부사장/사진=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이연모 MC단말사업부장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맡는다. 이연모 전무는 MC북미영업담당, MC해외영업그룹장을 역임하며 단말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턴어라운드 기반을 구축할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한국영업본부는 한국모바일그룹장을 역임한 이상규 부사장이 맡는다. 이상규 부사장은 한국영업본부에서 B2B, B2C 분야의 가전영업, 모바일 영업 등 다양한 직무경험을 통해 노하우가 풍부하고 유통시장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갖추고 있다. 한국영업본부가 맡아온 중국 내 판매, 영업, 마케팅은 중국법인으로 이관한다.

△이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부사장/사진=LG전자

△이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부사장/사진=LG전자

LG전자는 B2B 영역에서 사업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관련 사업조직을 확대 운영한다. HE사업본부 산하의 IT사업부, 소재/생산기술원 산하의 CEM사업부, 솔라연구소 등을 BS사업본부로 이관한다.

LG전자는 CFO(최고재무책임자)에 세무통상그룹장 배두용 부사장을 선임했다. 신임 CHO(최고인사책임자)는 VS사업본부 김원범 HR담당 상무가 전무로 승진하며 맡는다.

LG사이언스파크 대표는 이삼수 LG사이언스파크 디지털전환 담당 전무가 맡는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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