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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측량부터 장비 운용까지’ 두산인프라코어, 무인 자동화 건설현장 선보여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1-20 17:14

산업 생산성 및 안전성 향상 목표로 개발…2025년 상용화 계획

△ 한효덕 LH공사 건설기술본부장과  이현순 두산그룹 기술담당 부회장, 한정애 국회의원,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 이원욱 국회의원,  김동일 보령시장, 앤드류 알렌 보쉬 사장(왼쪽부터). /사진=두산인프라코어

△ 한효덕 LH공사 건설기술본부장과 이현순 두산그룹 기술담당 부회장, 한정애 국회의원,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 이원욱 국회의원, 김동일 보령시장, 앤드류 알렌 보쉬 사장(왼쪽부터). /사진=두산인프라코어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4차 산업혁명의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미래의 건설현장 모습을 선보였다.

△ 두산인프라코어가 20일 충남 보령성능시험장에서 ‘컨셉트-엑스’ 시연회를 개최했다. /사진=두산인프라코어

△ 두산인프라코어가 20일 충남 보령성능시험장에서 ‘컨셉트-엑스’ 시연회를 개최했다. /사진=두산인프라코어

영상 인식 △인지·제어 기술 △자율주행 기술 △5G 원격 제어 △드론을 활용한 3차원 측정 △작업량 산정과 배치 △고장 예측 기술 등 다양한 기술들이 집약되어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일 충남 보령시 두산인프라코어 성능시험장에서 건설현장 종합 관제 솔루션 ‘컨셉트-엑스(Concept-X)’를 공개했다.

‘컨셉트-엑스’는 드론을 통한 3D 스캐닝으로 작업장의 지형을 측량하고, 측량한 지형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하여 작업계획을 수립한다. 이어 무인 굴착기와 휠로더 등으로 작업까지 진행시키는 종합 관제 솔루션이다.

측량부터 건설기계 운용까지 전 과정을 무인·자동화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날 시연회에서 드론으로 측량한 데이터를 이용해 작업장을 3차원 지도로 생성하는 기술과 굴착기와 휠로더 등 건설기계가 상황별로 무인 작업을 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종합 관제를 맡은 엑스 센터(X-Center)에서는 작업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운용하는 기술도 공개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컨셉트-엑스’가 실제 현장에 적용된다면 작업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낮춰 생산성과 경제성을 높이고, 안전성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는 2025년까지 건설현장 종합 관제 솔루션을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드론 측량 및 데이터 분석과 건설기계 무인 운용과 관리 등 각 개별 단위 기술들은 검증을 마친 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은 “컨셉트-엑스는 단순 무인 기술이 아니라 각각의 개별 기술들이 융합된 집약체이면서, 동시다발로 작업이 발생하는 현장의 움직임에 신속하고 정확히 대응할 수 있는 첨단기술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산성과 경제성은 물론, 안전성도 높인 사람 중심의 기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독자적인 기술 개발과 함께 기업 및 학교와 협업, 스타트업 투자 등 다양한 형태로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해왔다.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등과 함께 AI를 통한 건설기계 운용과 드론 3D 측량, 작업 데이터 분석 등 지속 산학협력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LG유플러스와 제휴해 5G 통신 기반의 원격제어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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