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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자기자본 9조 돌파…3분기 누적 순익 사상 최대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1-07 17:01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사진=미래에셋대우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사진=미래에셋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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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미래에셋대우의 자기자본이 증권업계 최초로 9조원을 넘어섰다. 올해 3분기 누적 지배주주 순이익은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미래에셋대우는 올 3분기 연결기준 지배주주 자기자본이 전분기 대비 3673억원 늘어난 9조9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과 세전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3.6%, 80.5% 증가한 1715억원과 1917억원을 기록했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1469억원으로 같은 기간 85.3% 늘었다. 3분기 누적 지배주주 순이익은 5223억원으로 지난 2017년에 기록한 연간 사상 최고치 실적인 5032억원을 경신했다.

미래에셋대우 해외법인은 상반기 성장세에 이어 3분기에도 세전 순이익 366억원의 호실적을 기록했다. 해외법인 누적 세전 수익은 1239억원으로 전체 연결 세전 순익의 17.5%를 차지했다.

투자은행(IB) 부문의 경우 수익(수수료+기업여신수익)이 지난해 2분기 이후 6분기 연속 1000억원을 상회했다.

이외 사업 수익 비중은 자기자본투자(PI)를 포함한 트레이딩 36.2%, IB 수수료 20.4%, 브로커리지 수수료 19.8%, 이자손익 12.1%,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11.5% 등이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브로커리지 부문은 해외 자산 증대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을 보여줬고, 연금과 자산관리 부문의 수익 기여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달성했다”며 “트레이딩 부문도 투자목적자산 등에서 발생한 실질 배당수익의 확대와 주식 운용, 채권 운용 부문의 선전 등에 힘입어 전체 트레이딩 손익의 변동성을 완화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결기준 자기자본이 9조원 이상으로 확대되면서 순자본비율, 레버리지 비율 등 재무건전성 지표에 충분한 여유가 있는 만큼 회사 성장 기반의 한 축인 국내외 투자자산을 꾸준히 늘려나갈 예정”이라며 “IB, 트레이딩, 해외 부문과의 시너지 성과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내부통제 기능 강화 등을 통해 투자 확대에 따른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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