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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새벽배송 권역 판교·분당·수지까지 조기 확대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7-23 09:51 최종수정 : 2019-07-23 10:54

SSG닷컴, 새벽배송 권역 판교·분당·수지까지 조기 확대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SSG닷컴이 새벽배송 시작 한 달 만인 오는 29일 오후부터 새벽배송 서비스 권역을 확대한다.

SSG닷컴은 새벽배송 서비스가 내부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얻으며 주문 마감이 줄을 잇자, 올해 연말까지 점진적으로 권역을 확대하려던 계획을 4개월 앞당기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배송 권역은 기존 서울 10개 구에서 경기 일부 지역을 포함한 17개구로 넓어졌다. 일 배송물량 역시 3000건에서 5000건으로 확대된다.

SSG닷컴은 새벽배송이 처음 시작한 지난 27일 이후 일 배송 물량인 3000건이 97% 이상 달성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밤 10시를 전후해 마감되는 날이 많고, 특히 주말을 앞두고 주문이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벽배송 주문 고객 가운데 2회 이상 이용한 재구매율은 15%, 처음 장을 본 고객은 14%를 넘어섰다.

이에 SSG닷컴은 물류 피킹 시간을 촘촘하게 재조정해 일 배송 건수를 3000건에서 5000건으로 확대한다. SSG닷컴은 올 연말 세번째 온라인 전용센터인 '네오 003'이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하게 되면 새벽배송 물량 역시 1만건 이상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전 8시부터 11시 사이에 배송되는 '쓱배송 굿모닝'을 합하면 하루 2만건 이상을 오전 시간대에 배송하는 셈이다.

배송 지역도 서울 및 수도권 총 17개구로 한층 넓혔다. 강서구, 양천구, 강남구 등 기존 서울 11개구에 서울의 송파구와 광진구, 성동구를 추가했다. 은평구와 관악구 일부 지역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판교 신도시를 포함해 성남시 분당구와 용인시 수지구가 경기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새벽배송 지역에 포함됐다. 다만, 수지구 고기동 일대는 제외됐다.

올 연말에는 배송 권역을 서울 및 수도권 30여개구로 추가 확장할 계획이다. SSG닷컴은 홈페이지에 마련된 '새벽배송 가능 지역 찾기'란 별도 메뉴를 통해 간단한 주소 입력만으로 새벽배송 가능 여부를 간단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김예철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고객센터를 비롯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친환경 새벽배송을 이용해보고 싶다는 고객들의 요청과 확대 계획 문의가 쇄도해 이번 새벽배송 조기 확대를 결정했다"며 "콜드체인 시스템 등 네오가 가진 차별화 경쟁력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SG닷컴은 24일부터 8월31일까지 새벽배송 첫 구매 고객에게 무료배송 쿠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1번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한시적으로 진행했던 첫 구매고객 '알비백' 무료 증정 이벤트도 올 연말까지로 기간을 대폭 늘렸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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