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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독일 반도체 업체 인피니언과 '웹OS' 생태계 확충에 맞손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6-18 11:12

LG전자와 인피니언이 지난 17일 싱가포르 인피니언 아태지역 본사에서 webOS를 활용한 IoT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해커톤을 개최했다. 참가 스타트업이 인피니언의 센서 등 하드웨어 부품과 LG전자의 webOS를 활용해 개발한 IoT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와 인피니언이 지난 17일 싱가포르 인피니언 아태지역 본사에서 webOS를 활용한 IoT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해커톤을 개최했다. 참가 스타트업이 인피니언의 센서 등 하드웨어 부품과 LG전자의 webOS를 활용해 개발한 IoT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한국금융신문 박주석 기자] LG전자가 독일 반도체업체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가 LG전자의 플랫폼인 webOS(웹OS)의 생태계를 확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고 18일 알렸다.

양사는 17일 싱가포르에 있는 인피니언 아태지역 본사에서 webOS 기반의 IoT(사물인터넷)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해커톤을 열었다.

해커톤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제한된 기간 내에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이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앱 혹은 웹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등을 완성한다.

LG전자와 인피니언은 통상 1~2일 정도 열리는 해커톤과 달리 지난 4월부터 참가팀을 선발해 주제를 제시하고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해커톤에는 싱가포르, 중국, 인도, 말레이지아, 우크라이나 등 5개국 14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인피니언의 센서 등 하드웨어 부품과 LG전자의 webOS를 활용해 IoT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팀들이 그 동안 개발한 서비스들을 공유했다.

웹OS는 LG전자의 플랫폼으로 2014년부터 스마트 TV, 디지털 사이니지, 스마트 가전 등 LG전자 스마트 기기에 탑재된 플랫폼이다. 특히 새로운 서비스와 기술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구조로 설계돼 개발자들이 다양한 분야의 제품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향후 자동차, IoT, 로봇 등에도 webOS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해 3월 개발자 사이트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webOS Open Source Edition(웹OS 오픈소스에디션)’을 공개했다. 개방형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 연구소 등과 협업해 다른 회사의 제품에도 webOS를 쉽고 편리하게 탑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인피니언은 디지털보안, 전력관리,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 반도체 및 센서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박일평 LG전자 CTO 사장은 “webOS를 진화시키고 생태계를 점차 확장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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