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최태원 SK그룹, 차배터리 소재에 1.2조 배팅...SKC, KCFT 인수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6-13 16:49

최태원 SK그룹, 차배터리 소재에 1.2조 배팅...SKC, KCFT 인수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그룹 회장(사진)이 '제2의 반도체'라고 불리며 폭발성장이 예상되는 전기차 배터리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SK그룹의 화학계열사 SKC가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로 분류되는 동박 제조업체 KCFT를 1조2000억원을 들여 인수한다.

SKC는 13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KCFT 지분 100%를 1조20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의하고, KCFT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KKR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SKC는 세부실사와 인허가 등의 필요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고 신속하게 인수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북 정읍시에 있는 KCFT 공장 전경.

전북 정읍시에 있는 KCFT 공장 전경.

이미지 확대보기
KCFT는 전기차 배터리의 음극 접전체로 쓰이는 동박 제조업체다. KCFT가 4.5㎛(마이크로미터) 초극박 전지용 동박을 세계 최장 수준인 50km 길이로 생산에 성공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전지용 동박은 얇을수록 많은 음극 활물질을 채울 수 있어 배터리 고용량화와 경량화에 유리하다.

이번 인수로 SKC는 2017년부터 집중해온 모빌리티 사업에서 미래 성장 핵심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SKC는 급성장이 예상되는 전기차 시장에 발맞춰 2022년까지 동박 생산능력을 3배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차베터리를 신성장 사업으로 집중 육성 중인 SK이노베이션과 시너지도 기대된다.

이완재 SKC 사장은 “앞으로 SKC와 KCFT의 지속적 성장을 바탕으로 구성원 모두의 행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인수를 SKC 딥체인지의 기폭제로 삼아 기업 가치를 높이고 우리나라 소재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CFT는 LS엠트론의 사업부에서 출발했다. 지난해 KCFT는 사모펀드 KKR에 인수되며 LS엠트론에서 분사했다. 올초 포스코가 KCFT 인수를 추진하다 무산되기도 했다. 이번 SKC의 인수절차가 마무리되면 KCFT는 SKC 자회사로 편입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LG화학, NCC 재가동에도 석유화학 적자…첨단소재는 회복세 LG화학의 고민은 다시 석유화학이다. 배터리 자회사와 첨단소재의 실적이 개선되는 가운데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석유화학은 하반기 다시 적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6개월여간 가동을 멈췄던 여수 나프타분해설비(NCC) 2공장도 재가동에 들어갔지만, 원료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 래깅 효과와 물류비 부담이 겹치면서 수익성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화학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컨센서스는 14조7113억원, 영업이익은 2756억원이다. 삼성증권은 지난 12일 보고서에서 매출 15조5620억원, 영업이익 6136억원을 전망했다.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 개선이 연결 기준 이익을 끌어 2 국내 최대 셀 라인 지킨 한화큐셀…'제조부터 전력거래까지' 선순환 그린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중국산 공세 속에서도 지켜온 국내 셀 공장을 발판 삼아 전력거래 사업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국내생산세액공제로 제조 기반을 살리고, 직접 PPA·VPP로 모듈 판매 이후 20년 운영 기간까지 고객을 붙잡겠다는 전략이다.이를 통해 한화솔루션은 전력거래에서 생긴 국산 모듈 수요가 다시 국내 생산을 키우는 선순환을 구상하고 있다.진천공장, 세액공제 도입 시 곧바로 증산한화솔루션은 지난 15일 '2026 솔루션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유재열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한국사업부장(전무)은 '태양광 시대, 한화큐셀이 함께하는 에너지 대전환'을 주제로 국내생산세액공제의 필요성과 한화큐셀 한국 사 3 ‘배그 IP 확장 숨고르기’ 크래프톤 김창한...'데드넷'에 쏠리는 눈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PUBG)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프로젝트를 잇달아 정리하면서 김창한 대표가 추진해 온 PUBG 프랜차이즈 확대 전략이 시험대에 올랐다. 원작 배틀로얄을 넘어 다양한 장르로 IP를 확장하려던 시도가 개발 중단과 서비스 종료로 이어지면서다.이런 가운데 신규 슈팅 게임 ‘PUBG: 데드넷’이 첫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서 차별화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관심이 쏠린다. 다만 게임 독창성에 대한 긍정적 반응과 함께 전투 밸런스와 완성도에 대한 개선 요구도 나온 만큼, 데드넷이 앞선 프로젝트의 한계를 넘어 PUBG IP 확장의 새로운 성공 사례가 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배그 IP 기반 ‘데드넷’ 이용자 첫 선 16일 게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