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권용원·이해찬 비공개 회동…‘증권거래세 개편’ 기대감 고조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2-21 16:40 최종수정 : 2019-02-22 08:20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왼쪽)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15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표, 금융투자업계 현장 간담회’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금융투자협회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왼쪽)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15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표, 금융투자업계 현장 간담회’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금융투자협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권용원닫기권용원기사 모아보기 금융투자협회장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비공개 오찬 회동을 통해 증권거래세 개편을 논의했다.

권용원 회장과 최현만닫기최현만기사 모아보기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장석훈닫기장석훈기사 모아보기 삼성증권 대표, 조홍래닫기조홍래기사 모아보기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 등과 이해찬 대표와 조정식 정책위의장, 당 자본시장활성화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최운열 의원 등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달 15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표, 금융투자업계 현장 간담회’에서 이 대표 등 여당 의원들과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당시 간담회에서는 증권거래세 폐지를 중심으로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이 논의됐다.

금투업계 대표들은 연말만 되면 양도소득세 회피를 위해 주식 대량보유자들의 매도로 인해 주식시장의 침체 현상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면서 증권거래세 폐지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세제개편이라는 제도개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여당은 증권거래세 정비는 당정이 조속히 검토하고 결론을 도출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회동에서도 금투업계 대표들은 증권거래세 완화 등을 통한 자본시장 활성화를 주문했다.

민주당 자본시장활성화특별위원회는 증권거래세 단계적 인하 또는 폐지, 손익통합과세 등의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

22일 열리는 자활특위 전체회의에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최근 이원욱·최운열 의원을 중심으로 기업상속세와 증권거래세 완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기도 했다.

기획재정부는 그간 증권거래세 인하 또는 폐지에 반대 뜻을 보여왔지만 최근 방향을 선회했다.

홍남기닫기홍남기기사 모아보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말 “증권거래세가 과도하다는 지적에 일정 부분 공감한다”며 “증권거래세 인하와 관련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 19일에는 “자본시장 활성화 측면에서 단계적으로 증권거래세 세율을 인하할 것”이라며 뚜렷한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1963년 도입된 증권거래세는 폐지와 재도입을 거쳐 1996년부터 현행과 동일한 세율을 적용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의 경우 0.3%(농어촌특별세 0.15% 포함)가 적용되고 코스닥·코넥스·K-OTC도 0.3%이며 기타 비상장주식은 0.5%다.

하지만 상장주식 대주주에게는 양도소득세도 부과되고 있는 데다가 대주주 범위가 2020년 4월 주식 보유액 기준으로 '시가총액 5억원 이상'에서 '10억원 이상'으로 낮아지고 2021년 4월에는 '30억원 이상'으로 추가 하향 조정될 예정인 만큼 이중과세라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여기에 지난해 하반기 국내 증시가 부진하자 증권거래세 개편 논의가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한국의 증권거래세율(0.3%)은 주변 국가인 중국ㆍ홍콩ㆍ태국(0.1%), 싱가포르(0.2%), 대만(0.15%), 인도(0.1%) 보다 높다. 미국과 일본은 증권거래세가 없다.

작년 11월에는 증권거래세를 기존 0.3%에서 0.15%로 감면하는 것을 골자로 한 증권거래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되기도 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미래에셋자산운용, 전주에 거점 마련 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전북 전주에 사무소를 열고 국민연금공단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자리한 전북혁신도시에 현장 거점을 마련해 기관투자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자산운용 사업 기반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날 전북 전주시 덕진구 오공로 중앙빌딩에서 전주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전주사무소는 국민연금공단 등 금융 유관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내 사업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맡는다.이번 사무소 개소의 배경으로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와의 물리적·업무적 거리를 좁히려는 전략이 꼽힌다. 국민연금은 국내 자산운용사들의 주요 기관투자자이 2 19일 금감원 국감, 금융권 해킹 사고 최대 현안…22일 금융 종감 [2026 국감] 차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대상 국정감사는 최근 돌발된 금융권 해킹 사고 현안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시중은행장 5명이 모두 증인으로 국감장에 소환된다. 당국의 감독 체계 유효성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감 전부터 최대 현안으로 불렸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관련해서는 금융 종합 국감까지 증인 등 채택이 불발됐다.국감장에 소환되는 은행장들16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는 오는 19일에 금감원 대상 국감을 실시한다. 기관증인으로 이찬진 금감원장이 국감에 출석한다. 또, 일반 증인으로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강태형 NH농협은행장이 3 코스피·코스닥 '급락'…금융당국, 증시상황 긴급점검 회의 15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급락하면서 금융당국이 증시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대응 방안 논의에 나섰다.금융위원회는 이날 이억원 금융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 및 시장 전문가와 함께 ‘증시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최근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국내 증시 동향과 외국인·기관투자자 수급 상황 등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변동성 확대…불안심리·쏠림은 경계해야”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글로벌 금리 상승 전망과 AI(인공지능) 반도체 업종의 투자 및 수익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 국제유가 상승 등 대내외 거시경제 여건으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다만 최근 증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