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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위기 딛고 5G시대 ‘모든 새로움’ 선도" 다짐

김희연 기자

hyk8@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2-03 15:59

"복구향한 일심단결 직원들이 곧 KT 저력" 독려
"5G 구축·서비스 개시 셰계 유일 사업자" 자긍심

△황창규 KT 회장이 지난 2일 통신구 화재사고 현장에 들러 실상파악과 함께 수습대책 모색을 본격화 했다. /사진=KT

△황창규 KT 회장이 지난 2일 통신구 화재사고 현장에 들러 실상파악과 함께 수습대책 모색을 본격화 했다. /사진=KT

[한국금융신문 김희연 기자] “전 세계에서 5G 네트워크를 실제 구축하고 서비스까지 해본 사업자는 KT가 유일하다”며 KT의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ICT(정보통신기술) 운영 등의 사례를 들어 “5G 시대 세계 최초를 넘어 세계 최고로의 도약에 더욱 자신감이 생기는 이유입니다.”

황창규닫기황창규기사 모아보기 KT 회장이 3일 KT그룹 임직원들에게 메일을 보내 화재 복구에 대한 독려와 더불어 5G 시대를 맞은 소감과 의지를 전달했다.

황창규 회장은 가장 먼저 “아현국사 통신구 화재로 수일 째 고생하고 있는 임직원들을 보며 다시 한번 KT그룹의 저력을 확인했다”며 “KT는 이번에 겪은 위기를 교훈으로 삼아 한 차원 더 성장하고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로 보답하는 기업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11월 24일 발생한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로 인한 통신장애는 27일 기준 무선과 인터넷은 대부분 복구됐으나 동 케이블을 기반으로 하는 유선 전화 복구에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황 회장은 이어 1일 자정 KT의 5G 첫 전파가 발사된 것에 대해 “KT 5G의 1호 가입자가 ‘로봇’이라는 점에서 5G 상용화가 바꿀 세상의 일면을 보았다”고 말했다. 그는 “로봇에게도 5G가 적용된 것은 3G, LTE(4G) 시대와 달리 사람뿐 아니라 사물, 기계 등 모든 것이 연결되고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블록체인 같은 기술과 융합해 이전에 없던 가치를 제공하는 5G 시대의 새로운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통신사업은 B2C 위주의 시장, 단말·장비에 대한 높은 의존도로 인해 한계가 있었지만 5G는 B2B, B2G(기업과 정부 간 거래) 분야의 다양한 플랫폼과 연계되고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같이 수년간 논의 수준에 머물렀던 개념도 현실로 만들 것이다”라고 5G 시대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황 회장은 △VRIGHT △GiGA Live △TV 스카이쉽 △GiGAeyes △360도 CCTV·넥밴드 등 서비스를 언급하며 5G시대에 미디어 생활과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에 적용하겠다는 계획을 내놓기도 했다.

특히 황 회장은 “자율주행, 로봇 등을 위해 모든 사물이 연결되었을 때 가장 염려되는 보안 문제도 블록체인 기반의 GiGA stealth 기술로 철저히 대응 가능하다”며 5G 시대 안전관리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강조했다.

황창규 회장은 마지막으로 “KT가 5G로 만드는 ‘세상 모든 새로움’이 곧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끈다는 사명감으로, KT그룹 역사에 확실한 전환점으로 남을 5G의 시작을 완전한 기회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앞서 KT는 지난 1일 5G 전파를 첫 발사하고 1호 가입자는 롯데월드타워의 인공지능 로봇 ‘로타’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KT는 또한 지난 11월까지 5G 인프라 구축의 1단계로 수도권과 전국 6대 광역시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 5G 상용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알렸다.

김희연 기자 hyk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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