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2018 상반기 당기순이익 1170억원...전년동기 대비 0.1%p↓

[한국금융신문 박경배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2018년 상반기에 6149억원의 총수익 및 117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였다고 14일 밝혔다.

올 상반기 총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157억원 증가하며 2.6% 성장세를 보였다. 당기순이익은 총수익의 증가와 비용 감소에도 불구하고 대손충당금의 증가로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상반기 ROA는 전년동기대비 0.01%p 개선된 0.46%를 기록하였으며, ROE는 자본금의 증가로 0.07%p 하락한 3.54%를 기록했다.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기본자본비율은 2018년 6월말 현재 18.74% 와 18.11%를 각각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NPL Ratio)은 0.52%로 전년동기 대비 1bp 상승했으며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은 전년동기 대비 77.1%p 개선된 233.1%를 시현하였다

박진회닫기박진회광고보고 기사보기 은행장은 "상반기 실적은 한국씨티은행의 지속적인 모멘텀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소비자금융부문에서는 지속적인 비즈니스 디지털화와 WM 비즈니스에 대한 노력으로 고객주도 성장의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박경배 기자 pk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