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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국내 최대 해상풍력사업 유지보수 맡아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8-12 13:17

전북 위도 남동쪽 단지…내년 준공 1단계 발전기 20기부터 수행

두산중공업이 제주시 한경면 해상에 설치한 30MW급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 사진=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이 제주시 한경면 해상에 설치한 30MW급 탐라해상풍력발전단지. 사진=두산중공업.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두산중공업은 한국해상풍력과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 유지보수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서남해 해상풍력사업은 전라북도 위도 남동쪽 해상에서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발전 개발사업이다.

1단계 실증단지에는 풍력발전기 20기가 들어서 총 60MW 규모로 건설된다. 2019년 준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2019년부터 15년 동안 풍력발전기 가동률 보증과 경상정비, 해상 유지보수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5년 9월 이 실증단지에 들어가는 기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미 현대건설과 형성한 컨소시엄으로 자체 개발한 3MW급 풍력발전기를 공급하고 있던 터였다.

목진원 두산중공업 파워서비스BG장은 “국내 최초 해상풍력 단지인 탐라 해상풍력에 이어 이번 서남해 단지까지 맡게 됐다”며 “이 같이 입증된 경쟁력과 공급 실적을 바탕으로 오는 2030년까지 16GW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국내 풍력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해외 수출 역량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지난 7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국책과제로 추진하는 ‘8MW급 대용량 해상풍력발전 시스템 개발’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모델 설계 및 제작, 실증 과정을 총괄하고 있다고 알렸다. 또 지난 3월에는 베트남 전력공사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계한 3MW급 해상풍력발전 실증단지 개발 MOU를 체결하는 등 풍력사업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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