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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금융서비스본부장이 글로벌 부문 맡은 배경은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7-12 10:11

코라오그룹 캄보디아 할부금융 전문성 중점 둬

△김능환 KB국민카드 금융서비스본부장(전무).

△김능환 KB국민카드 금융서비스본부장(전무).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카드사들이 블루오션을 찾아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KB국민카드 글로벌 부문은 이례적으로 할부금융 담당 임원이 총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KB국민카드는 글로벌 사업 부문을 할부금융, 카드론 등 금융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김능환 금융서비스본부장이 글로벌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카드사에서는 글로벌 부문은 전략기획에서 담당하거나 총괄 부문을 따로 두는게 보통이다. 신한카드에서는 신한금융그룹 계열사 내 글로벌 부문 시너지를 위해 허영택 신한은행 글로벌사업그룹 부행장이 신한카드 글로벌사업그룹 부사장을 겸하고 있다.

KB국민카드에서 금융서비스 담당이 글로벌 부문을 담당하는건 KB국민카드가 진출한 미얀마, 캄보디아에서 자동차 할부금융부터 개시해서다.

KB국민카드가 인수한 캄보디아 특수은행은 코라오그룹이 현지에서 생산하는 자동차 할부금융을 전담하게 된다. 미얀마에 양곤에 설립한 현지 대표사무소도 자동차와, 휴대전화 할부금융을 시작한 뒤 그 다음에 신용카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할부금융 사업에 대한 조언이 필요했다는 전언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KB국민카드는 코라오그룹에서 특수은행 산하 캐피탈사를 설립, 할부금융 관련 노하우를 알고 싶어했다"며 "신용카드보다 자동차 금융을 먼저 진행하는 만큼 사업 관련 인사이트가 더 필요해 할부금융 담당 임원이 글로벌 부문도 맡게된것"이라고 말했다.

김능환 금융서비스본부장은 작년 초 KB금융그룹에서 처음으로 단행한 교차인사로 KB캐피탈에서 KB국민카드 금융사업본부장으로 발령받았다. 김능환 본부장은 1964년생인 김능환 상무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 현대캐피탈 퍼스날론 본부장, HSBC은행 개인대출마케팅 상무를 역임했으며 KB캐피탈에서도 개인금융본부장을 지낸 바 있다.

KB국민카드는 KB캐피탈과 코라오그룹과 'KB코라오리싱'을 설립했으며 미얀마 양곤에 대표사무소를 설립하고 캄보디아 특수은행을 인수했다. 올해 초에는 글로벌사업부를 확대 개편해 글로벌 진출을 강화하고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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