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스벤처스, 케이팝 콘텐츠 제작∙유통 ‘메이크스타’ 40억원 투자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알토스벤처스가 케이팝 콘텐츠를 제작·유통하는 ‘메이크스타’에 40억원을 투자한다.

알토스벤처스는 케이팝 기획사와 공동으로 음반, 굿즈, 콘서트, 영화, 드라마 등 문화콘텐츠를 제작하고 직접 유통하는 메이크스타에 40억원을 투자했다고 11일 밝혔다.

2015년 12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메이크스타’는 현재까지 총 매출의 7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북미, 유럽, 일본,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전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에서 팬들이 유입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빠르게 성장해 왔다.
‘메이크스타’는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수(JYJ)를 비롯해, 아스트로, EXID, 나인뮤지스, B.A.P, 24K 등의 굿즈, 앨범, 화보 등을 제작했다.

박희은 알토스벤처스 수석심사역은 “’메이크스타’는 해외 팬들이 직접 참여해 스타와 함께 프로젝트를 개발, 기획함으로써 스타들과 직∙간접적으로 연결하고 케이팝을 즐기는 방법을 만들어냈다”며 “마케팅 없이 SNS를 통한 입소문만으로 다양한 글로벌 팬들을 확보하고 빠르게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고 있는 점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