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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포항공대, 5G 기술 고도화 위해 맞손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6-26 09:20

SK텔레콤-포항공대, 5G 기술 고도화 위해 맞손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SK텔레콤이 포항공과대학(이하 POSTECH)과 ‘5G 분야 신기술 연구·개발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과 POSTECH은 이번 협력 첫 연구과제로 ‘5G 단말 성능 향상을 위한 안테나 개선 연구’를 선정했다.

이 기술은 이용자가 스마트폰을 잡는 방식, 고개를 돌리는 방향 등 주변 환경 변화에 맞춰 안테나 성능을 최적화한다. 또, 데이터 전송 속도 및 품질, 배터리 효율도 향상시킨다.

SK텔레콤과 POSTECH이 이 기술 고도화에 손을 잡은 이유는 5G에 활용될 28GHz 대역의 전파 손실률이 높기 때문이다. 고주파 대역일수록 전파의 직진성이 강한데, 28GHz 대역은 초고주파 대역으로 분류된다.

아울러 SK텔레콤과 POSTECH은 5G 단말의 초고속 · 초고화질 · 대용량 미디어 서비스 품질도 함께 높여나갈 계획이다.

박종관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이번 POSTECH과 협력이 5G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고객 체감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섭 POSTECH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이 향후 5G 단말 분야 원천 기술 개발을 주도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25일 ‘5G 단말 기술 규격서’를 국내외 단말기 제조사에 배포했다.

‘5G 단말 기술 규격서’에는 SK텔레콤 네트워크에서 단말을 이용하기 위해 최적화된 규격과 품질 기준 등이 담겨 있다. 구체적으로 △3GPP 국제 표준화 회의에서 승인한 ‘5G 단독 기술 규격(Standalone)’ 및 ‘5G-LTE 연동 기술 규격(Non-standalone)’ △3.5GHz · 28GHz 대역 무선 주파수 기술 규격 △5G 데이터 보안 기술 규격 등이 포함되어 있다.

SK텔레콤은 5G 주파수 경매가 완료되고, ‘5G 단말 기술 규격서’가 배포됨에 따라 5G 단말 개발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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