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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최태원 회장의 ‘딥체인지 2.0’ 앞장서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5-17 08:11

노사 협력해 사회복지공동회에 21억원 기부

 SK이노베이션 김준(앞줄 왼쪽 세번째) 총괄사장, 이정묵 노조위원장이 구성원 대표 12명과 1% 행복나눔기금 증서 및 구성원 희망메시지를 후원 협약기관 12곳에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김준(앞줄 왼쪽 세번째) 총괄사장, 이정묵 노조위원장이 구성원 대표 12명과 1% 행복나눔기금 증서 및 구성원 희망메시지를 후원 협약기관 12곳에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회장의 경영철학인 ‘딥체인지 2.0’ 실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17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전날(16일) 노사는 회사의 주력 생산기지인 울산CLX에서 ‘2018 SK이노베이션 1% 행복나눔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SK이노베이션 노사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금액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 1% 행복나눔기금 46.6억원 중 21.5억원이다.

SK이노베이션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 총괄사장은 “1% 행복나눔기금은 회사의 발전이 사회 발전에 직결되도록 하는 방안을 노와 사가 함께 고민을 거듭해온 결과”라면서, “성숙한 시민 의식과 자발적 참여로 나눔 실천에 적극 동참한 SK이노베이션 구성원께 감사하며, 이러한 따뜻한 나눔 의지가 원동력이 돼 더 큰 나눔 문화의 확산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정묵 SK이노베이션 노조위원장은 “작년 1% 행복 나눔을 도입하면서 언젠가는 우리 전 구성원이 행복을 느끼게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며 “행복은 받기만 할 것이 아니라 주는 것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기본금 1% 기부 약속이 앞으로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에 닿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는 소회를 밝혔다.

행사에는 장광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종철 울산고용노동지청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이정묵 노조위원장과 12개 기금 수혜 복지기관 관계자 및 SK울산CLX 구성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박능후닫기박능후기사 모아보기 보건복지부 장관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간접 참석했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기존에 진행되고 있던 구성원 사회공헌인 1인 1후원계좌를 지난해 9월 임단협을 통해 개별 구성원 기본급 1%를 기부금으로 조성하는 ‘1% 행복나눔기금’으로 확대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또 회사도 동일 규모 기부금을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로 참여하기로 함으로써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노사문화 정착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올해 모금 예상 금액은 46.6억원이며 SK이노베이션 노사는 이를 협력업체와의 상생, 소외계층 지원 등에 활용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지난 2월 5일, 68개 협력사에 상생기금 21.5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번 전달식 이후 기금 잔여분은 후원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내년 초로 이월해 활용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들이 1% 행복나눔기금 참여시 각자 선택한 12개 후원 테마에 집행될 예정이라고 기부금 활용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성원이 선택한 후원 테마는 난치병/소아암 치료비 지원, 저소득 장애인세대 지원, 학대피해아동 지원,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발달장애인 자립지원, 글로벌 환경사업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SK이노베이션 노사는 지난해 임단협을 통해 만들어진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며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노사문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노사의 노력은 회사의 본질적인 경쟁력과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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