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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의 포스코, 구조조정·비 철강매각 효과…작년 매출 60조원 돌파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1-25 09:23 최종수정 : 2018-01-25 09:43

영업익·당기순익 4조6218억원, 2조9735억원…전년比 62.5%·183.7%↑

권오준 포스코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권오준닫기권오준기사 모아보기 포스코 그룹 회장이 몇 년간 고강도 구조조정과 비 철강부문을 매각 등에 힘입어 3년 만에 매출 60조원대에 진입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포스코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4.3%, 62.5% 늘어난 60조6551억원, 4조6218억원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83.7% 증가한 2조973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포스코는 2011년부터 4년 연속 60조원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구조조정이 본격화한 2015년부터 2년 연속 50조원대에 그쳤다.

영업이익은 국내외 철강 및 비철강부문 동반 실적 개선으로 전년 대비 62.5% 증가하며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183.7%로 크게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7.6%를 기록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구조조정으로 국내외 계열사 80여개를 줄이고도 다시 60조원대로 올라선 것이라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비철강부문 합산 영업이익도 E&C(건설)부문이 흑자로 돌아서는 등 트레이딩, 에너지, ICT(정보통신기술), 화학·소재 등 전반에서 고르게 개선돼 2016년 129억원에서 2017년 1조927억원으로 급증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철강부문장 제도를 신설하면서 미래 성장동력 확보, 비철강부문 개혁 등 그룹 경영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한 권오준 회장의 전략이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날 포스코는 정기 이사회를 열어 중국 화유코발트와 체결한 전구체 및 양극재 생산법인 합작계약을 승인했다. 화유코발트는 세계 리튬이온전지 제조에 필요한 코발트의 약 절반을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기업으로 니켈 광산도 보유하고 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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