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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히어社와 자율주행 핵심 기술 공동 개발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2-27 10:00

△사진은 이 솔루션이 적용된 가상의 자율주행차가 주행 중에 전방의 도로폐쇄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신, 대체경로로 우회전 하기 위해 분기점이 있는 오른쪽 차선으로 미리 차선을 변경한 모습

△사진은 이 솔루션이 적용된 가상의 자율주행차가 주행 중에 전방의 도로폐쇄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신, 대체경로로 우회전 하기 위해 분기점이 있는 오른쪽 차선으로 미리 차선을 변경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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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고정밀 지도 대표 기업인 히어(HERE Technologies) 사와 자율주행차 핵심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LG전자는 27일 히어와 ‘차세대 커넥티드카 솔루션 공동 개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2013년 이후 5년 연속 세계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는 LG전자 텔레매틱스와 센티미터(cm) 단위로 모든 지형지물을 식별할 수 있는 히어의 고정밀 지도 정보를 결합한 차세대 커넥티드카 솔루션을 내년까지 개발, 다가오는 자율주행 시대를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텔레매틱스는 GPS부터 DMB망, 블루투스, 와이파이, 이동통신까지 모든 통신규격을 지원하며 내비게이션과 위치 확인·긴급 출동 등 차량 안전,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량용 통신부품이다.

△주행 중인 자율주행차는 주변 차량의 위치·속도 등 주행정보, 도로의 차선, 정지선, 최전구간(푸른색 표시)과 도로와 인도의 경계(붉은 색 표시), 신호등, 표지판, 중앙 분리대(노란색 표시)까지 와 같은 수많은 정보를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다. 신호등(주황색 표시)의 경우, 정확한 위치 뿐만 아니라 빨간불·파란불의 신호현황까지 실시간으로 알 수 있어 자율주행차가 직진과 회전, 정지 등을 결정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주행 중인 자율주행차는 주변 차량의 위치·속도 등 주행정보, 도로의 차선, 정지선, 최전구간(푸른색 표시)과 도로와 인도의 경계(붉은 색 표시), 신호등, 표지판, 중앙 분리대(노란색 표시)까지 와 같은 수많은 정보를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다. 신호등(주황색 표시)의 경우, 정확한 위치 뿐만 아니라 빨간불·파란불의 신호현황까지 실시간으로 알 수 있어 자율주행차가 직진과 회전, 정지 등을 결정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히어는 전 세계 1억 대 이상의 차량에 탑재된 내비게이션에 지도를 공급하고 있는 고정밀 지도 정보 분야 글로벌 강자다.

히어의 고정밀 지도(HD Live Map)는 도로의 차선과 정지선닫기정지선기사 모아보기, 폭, 균열, 표지판, 신호등, 가드레일 등 도로 및 주변의 모든 지형지물을 센티미터 단위로 식별 가능한 3차원 디지털 지도다. 각종 센서 데이터를 수집해 클라우드로 분석, 이를 지도에 반영하는 기술도 뛰어나다.

이는 자율주행 필수 기술로, 2015년 경쟁관계인 BMW-아우디-다임러 독일 완성차 3사가 이례적으로 연합해 히어를 인수했을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 1월에는 자율주행 분야에 뛰어든 인텔이 히어의 새로운 투자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LG전자와 히어는 텔레매틱스와 고정밀 지도를 결합해 한 단계 진화시킨 차세대 커넥티드카 솔루션을 개발한다.

실제 자율주행차가 도로 위를 안전하게 달리기 위해서는 차량 주변의 수많은 정보가 센티미터 단위까지 정확하게 제공돼야 한다. 이번에 개발되는 차세대 커넥티드카 솔루션은 카메라, 레이더(Radar), 라이다(Lidar) 등 차량의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주행보조시스템) 센서와 V2X(Vehicle to Everything, 차량과 모든 개체 간 통신)를 통해 수집된 주변 차량 및 환경 정보들을 클라우드 서버와 주고 받으며 고도로 정밀한 환경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예를 들어 이 솔루션은 일반 지도로는 알 수 없는 차선별 교통량, 주변 차량의 주행정보 등을 기반으로 분기점 정체가 시작되는 정확한 위치를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덕분에 직진하려는 자율주행차는 교통량이 많은 분기 차선을 피해 미리 차선을 변경할 수 있고, 분기점에서 빠지려는 차량이 정체구간 도중에 위험한 끼어들기를 할 필요도 없어진다. 더불어 차선간의 거리, 인도와의 거리도 정밀하게 인식해 안전하게 차선을 변경할 수 있다.

이우종닫기이우종기사 모아보기 LG전자 VC사업본부장(사장)은 “첨단 지도 기술을 보유한 히어와 협력해 자율주행차 통신 솔루션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LG전자는 완성차 고객들이 자율주행 시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차세대 커넥티드카 부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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