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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41명 승진 ‘성과주의’ 방점…박성욱 부회장 유임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2-07 15:55

부사장 3명, 전무 11명, 상무 27명 승진

△(왼쪽부터) 박성욱 부회장, 김진국 부사장, 이명영 부사장, 토니윤 부사장

△(왼쪽부터) 박성욱 부회장, 김진국 부사장, 이명영 부사장, 토니윤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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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SK하이닉스가 7일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부사장 3명, 전무 11명, 상무 27명 등 총 41명이 승진했다고 밝혔다.

이는 SK그룹 내에서도 가장 많은 숫자며, 지난해(25명)보다 64%나 늘어난 수준이다. 하지만 사상 최대 승진자를 낸 2014년(43명)에는 미치지 못했다.

SK하이닉스의 이번 인사는 ‘성과 있는 곳에 보상’이라는 SK그룹의 철저한 ‘성과원칙’에 입각한 것이다. 지난 3분기 SK하이닉스는 사상 최대 실적 매출 8조 1001억원, 영업이익 3조 737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46.1%에 달했다.

우선 박성욱닫기박성욱기사 모아보기 부회장은 사상 최대실적 공로를 인정받아 유임됐다. 부사장 승진자는 김진국(53) 미래기술연구원 담당, 이명영(55) 경영지원 담당 겸 재무 담당, 토니 윤(54) 낸드솔루션 담당 등 총 3명이다.

SK하이닉스는 인사발표와 함께 호칭도 대폭 변경했다. 부문장, 본부장, 그룹장 등의 호칭과 계층 대신에 맡은 업무 혹은 직책에 따라 ‘담당’으로 통일했다. 즉, 기존 직책인 상무, 전무 등의 임원 직책은 유지하되 업무에 따라 ‘담당’으로 바뀌는 것. 예컨대 김광욱 경영지원 구매 담당 등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 변화 속에서 ‘딥체인지’의 속도와 치열함을 한층 더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됐다”며 “호칭 변경을 통해 의사결정 속도가 개선되고 조직 간 건설적 대립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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