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365일 모바일창구 MG상상뱅크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새마을금고도 금융시장에 부는 바람에 맞춰 24시간 365일 열려있는 새마을금고 모바일창구 MG상상뱅크를 오픈했다.
상상뱅크란, 상상 하는대로 이루어지는 금융서비스를 지향하는 새마을금고를 뜻한다.

새마을금고의 친근한 이미지를 형상화한 플랫폼 구성으로 금융마을, 상품마을, 고객마을로 구성된 3가지 마을에서 모든 업무를 볼 수 있게 했다.
MG상상뱅크는 공인인증서를 쓰지 않고 지문이나 간편비밀번호 6자리(PIN번호)로 이체, 송금 등의 거래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인증의 수준을 간소화하는 대신 이체 및 송금과 출금을 각각 50만원까지만 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상대방의 계좌번호 없 이도 SNS(카톡, 라인)나 SMS 메시지를 통해 송금할 수 있는 간편송금, 특별한 송금(예쁜 이미지와 메시지를 결합한 간편송금) 기능을 선보였다. 비대면 계좌개설도 가능하다.

원하는 지역의 새마을금고를 선택할 수도 있고, 위치기반 서비스를 이용하여 집이나 직장 가까이에 위치한 새마을금고를 선택하여 입출금이자유로운 예금을 창구방문 없이 개설하게 된다.
개설과 동시에 체크카드나 인터넷뱅킹까지 모바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새마을금고도 이제 모든 금융거래를 24시간 365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예적금, 대출까지도 모바일로 쉽고 빠르게 가입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무료신용조회서비스, 여행자공제, 환전, MG상상페이(온·오프라인 결제서비스), 여행사 제휴 등의 다양한 시도를 통해 회원들과 온오프라인 가망 고객들이 모바일로 새마을금고를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전자금융 관계자는 “앞으로 MG상상뱅크에서는 새마을금고의 금융서비스에만 국한되지 않고, 회원과의 접점 역할을 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그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