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주] 저축은행 정기예금 최고우대금리 2.37%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3월 1주 저축은행 정기예금 최고우대금리는 2.37%로 2월 5주와 동일했다. 저축은행 수신금리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고우대금리가 높더라도 조건충족이 어려우면 금리 혜택을 제대로 받기 어렵다. 0.1%포인트라도 높은 금리를 받으려면 우대조건 여부를 꼼꼼히 따져야 한다.

5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금융상품한눈에’에 따르면, 231개 저축은행 정기예금 상품 중 페퍼저축은행의 ‘회전정기예금(비대면)’(복리)과 ‘회전정기예금(인터넷뱅킹, 스마트폰뱅킹)’(복리) 최고우대금리가 2.37%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페퍼저축은행 정기예금은 최고우대금리와 세전이자가 2.37%로 모두 동일하다. 다만 인터넷뱅킹이나 스마트폰뱅킹 등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므로 유의해야 한다.
그 다음으로 최고우대금리가 높은 상품은 안국저축은행 ‘정기예금’(복리)이었다. 안국저축은행 상품 또한 최고우대금리와 세전이자가 2.32%로 모두 동일했다. 안국저축은행 ‘정기예금’(복리)은 페퍼저축은행과 달리 영업점 가입 상품으로 비대면 가입이 어렵다.

2.32%로 최고우대금리와 세전이자가 같은 동원제일저축은행 ‘정기예금’(복리)도 영업점을 방문해야 가입이 가능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더블저축은행 ‘정기예금(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복리)은 최고우대금리와 세전이자가 2.32%로 동일하다. 인터넷뱅킹 및 스마트뱅킹으로 가입이 가능한 상품이다. 최고우대금리가 2.32%로 동일한 더블저축은행 ‘정기예금’(복리)은 영업점 가입 상품이며 최고우대금리는 2.32%로 비대면 가입 상품과 동일하지만 세전이자가 2.22%로 최고우대금리보다 0.1%포인트 낮다.

이외에 유니온저축은행 ‘e-정기예금’(복리)과 ‘비대면정기예금’(복리) 최고우대금리는 2.27%였으며 세전이자도 이와 동일했다.

유니온저축은행 ‘e-정기예금’(복리)은 인터넷, 스마트폰에서 가입해야 하며 ‘비대면정기예금’(복리)은 스마트폰에서만 가입이 가능하다.

우대조건이 까다롭지 않다면 최고우대금리를 기준으로 상품가입을 고려하면 금리혜택을 볼 수 있다.

더 많은 상품과 금리, 우대금리 조건은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금융상품한눈에’ 및 각 저축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